나경원, 2년간 주유비 5700만원…하루에 4차례 주유하기도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가 2년 간 약 5700만 원 어치를 주유비로 쓴 것으로 21일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나 후보의 2009년, 2010년 정치자금 내역에 따르면 나 후보는 2009년에 1848만 1550원, 2010년에 1467만4671원을 주유비로 썼다. 별도로 국회의원차량비지급규정'에 따라 국회에서 지급되는 유류지원비 2년치인 2460만 원을 더하면 5775만6221원을 주유비로 사용한 것이다. 심지어 하루에 4차례나 주유한 기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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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의 지역구가 경기양평·가평으로 일반적인 국회의원 선거구 면적의 2~3배에 이르는것을 감안해도 비상식적인 일이었다. 국회가 있는 서울 여의도와 그리 멀지 않은 중구가 지역구인 나 후보의 경우는 더 의심스럽다는 지적도 나온다.

나 후보 측은 "지난해에는 당 전당대회, 2009년에는 재·보궐 선거 때문에 지방을 왔다갔다 해 기름값을 많이 썼다"고 해명했다. 하루에 4차례 주유한 부분에 대해서도 "수행진이 결제하고 추후 보전해 주는 상황에서 그런 일이 생겼다"고 섦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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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대변인은 "5800여만 원의 주유비를 과연 나경원 후보의 차량이 다 들어갈 정도의 연료통을 갖고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심지어 하루에 한 주유소에서 4번씩 주유했다는 사실은 아무리 봐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우 대변인은 "(나 후보 측이) 전국을 다니기 위해 주유를 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전국을 다니다가 주유할 때만 다시 또 그 (특정) 주유소에 가서 주유를 하고, 또 전국을 다니다가 또 주유를 하는 일을 반복했다는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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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pressian.com/m/pages/articles/19445?no=19445&fbclid=IwAR0Pad4DefxxJeT39fGJsQn85vx8nYF-NzpHsuBma5t9lh581leIyF2o3DM#0DKW

당시 기름 시세도 고려, 항간에는 나경원이 에이브람스 기종을 주력 전차로 애용하며 오르막만 오른다는 소문이 있었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