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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취임 후 주식시장이나 주식투자에 대해 발언을 한 건 아마 이번이 처음일 겁니다. 역대 대통령들과 달리 문 대통령은 주식에 대해 극히 말을 아낀 편입니다. 그 흔한 ‘코스피 3000포인트’와 같은 말도 대선공약으로 내세우지 않았으니까요.

이명박 대통령은 2007년 12월 대통령 선거를 닷새 앞두고 당시 대우증권 여의도 객장을 방문해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내년에 주가 3000, 임기 내 5000까지도 가능하다”고 호언장담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2012년 대선 하루 전날 여의도 증권거래소를 전격 방문해 “임기 중 코스피 3000시대를 열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또 2007년 대선을 앞두고도 한나당 대권후보 경선 시절에 ”5년 내 코스피 3000시대를 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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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는 대통령의 경제정책 전반을 평가할 수 있는 하나의 지표입니다. 주식시장은 상장기업의 영업성과를 나타내고, 국민들의 투자심리를 반영하며 국가경제 전체의 건전성을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됩니다. 그래서 많은 나라에서 증시 상승률로 대통령의 경제성과를 평가하곤 합니다. 대통령 재임 기간 증시 상승률을 서로 비교하면서 어느 대통령이 더 잘했는지 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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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남은 것은 문 대통령의 남은 임기 내 코스피 3000시대를 여는 것입니다. 역대 많은 대통령이 꿈꿨지만 아무도 이루지 못했던 희망인 코스피 3000포인트를 문 대통령이 열어준다면 '주식대통령', '경제대통령'으로 역사적 평가를 받을 겁니다.

문 대통령의 경제정책이 옳은 방향으로 간다면 궁극적으로 증시는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문 대통령의 남은 임기 동안 국가경제가 성장하고 기업이익이 늘고 국민소득이 증대하고 국민들의 삶이 나아진다면 증시는 3000포인트, 5000포인트까지 오를 겁니다. 문 대통령은 그렇게 되도록 이끌 막중한 책임이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결과책임(Erfolgshatfung)을 져야 합니다.

https://www.msn.com/ko-kr/money/topstories/%EC%BD%94%EC%8A%A4%ED%94%BC-3000%EC%8B%9C%EB%8C%80-%EA%B3%B5%EC%96%B8%ED%95%98%EB%8D%98-%E6%96%87%EB%8C%80%ED%86%B5%EB%A0%B9-%EC%B7%A8%EC%9E%84-3%EB%85%84%EA%B0%84-%EC%A6%9D%EC%8B%9C-%EC%84%B1%EC%A0%81%ED%91%9C%EB%8A%94-c/ar-BB17bQ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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