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해상 일대서 동해상으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 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을 탐지했다고 밝힌 7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뉴스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를 준비하는 동향을 우리 군이 포착한 것으로 24일 파악됐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의 SLBM 관련 활동을 예의주시하며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최근 관련 움직임을 확인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신포는 잠수함과 SLBM 생산, 개발, 시험시설, 지상시험발사장을 갖춘 북한의 SLBM 기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