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14493?sid=101

공공기관 177곳이 2027년까지 14조5천억원(이하 각 기관 자체 평가액 혹은 장부가액 기준) 규모의 보유 부동산과 주식 등을 매각하기로 했다. 공공부문 방만 경영을 개선하기 위해 불필요한 자산을 처분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라는 정부 방침에 따라서다.

서울 용산 역세권 철도정비창 부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분당 사옥, 와이티엔(YTN) 지분 등은 물론, 현금 자동입출금기(ATM), 축구단 지분까지 매각 대상에 올랐다. 부동산 경기 등 시장 상황 악화로 도심 노른자위 알짜 부동산이나 우량 지분 등이 헐값에 ‘졸속 매각’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