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약속한 시간 맨날 안 지키는 놈 하나 있었는데

한번은 10분 넘게 추위에 떨면서 기다려도 안 오고 연락도 안되서

약속 장소가 보이는 카페 들어가서 커피 마시면서 기다리니까 약속한 시간에서 20분이 좀 넘어서야 나타남

그 새끼 존나 떨면서 톡하고 전화하는데 다 씹고 나도 20분 지나고 나서야 카페에서 나감

맥인 줄 안건지 그 담부터 아예 안 늦는 건 아닌데 그래도 2,3분 늦는 둥 좀 노력하는 모습은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