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미국 NBC 등 외신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3일 밤 콜로라도주 스프링필드의 한 도로에서 규정 속도를 훌쩍 넘어 달리는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이 차량을 세우고 가까이 다가갔을 때, 술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운전자는 옆에 있던 자신의 반려견과 자리를 바꾸고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조수석에서 내리며 자신이 운전대를 잡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경찰이 술을 얼마나 마셨냐고 추궁하자 남성은 갑자기 뒤돌아 도망쳤습니다. 하지만 약 18m 떨어진 곳에서 곧바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