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 '맨체스터 시티'의 축구선수들이 28일 오전 2시쯤 서울 서초구 소재의 클럽 '레이스'를 방문했다. /사진=독자 제공

최근 방한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소속 선수들이 서울 강남구 한 클럽을 방문했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케빈 더 브라위너 등은 3시간 동안 샴페인 30여병을 주문하며 1400만원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맨시티 축구선수 케빈 더 브라위너, 카일 워커, 나단 아케 등 3명이 이날 오전 2시쯤 서울 서초구 클럽 '레이스'를 방문했다. 해당 클럽은 지난해 5월 브라질의 축구선수 네이마르가 찾아 화제가 된 장소다.

클럽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들은 새벽 5시까지 이 클럽의 VIP 테이블에서 모엣샹동 등 샴페인 30여병을 주문하며 술값 1400만원을 결제했다. 관계자는 "소극적으로 술만 마셨던 네이마르와 달리 맨시티 선수단들은 흥이 넘쳤다"며 "주문한 술을 다른 손님들과 함께 마시며 즐기다 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