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사람들은 3D게임을 시도 할때 참많은 결단을 해야 합니다.

재미가 있을까? 돈값은 할까? 외에 바로 
이게임 멀미 날까? 라는 고민을 말이죠

특히나 1인칭시점의 게임이라면 99%로 멀미를 유발합니다...

전 특히나 그 멀미가 심해서...

최근에 한 게임들만 정리해봐도

원신PC버전 : 플레이 1시간후 멀미
바하4리멕 : 데모버전 하다가 10분만에 멀미
스타필드 : 5분만에 광캐다 멀미
P의거짓 : 플레이 2시간후 멀미

그래서 요즘 갓겜되었다는 사이버펑크도 사실 고민 많이 했는데 걍 세일하기도 하고 
질러 버렸습니다.

일단 첫인상은 



ㅜㅜㅜㅜㅜㅜㅜㅜ 커마를 좀 진중하게 하는 편인데 하는 내내 홀딱 벗고 찌찌랑 눈마주치는 기분이란;;;;

거기다 왕찌찌에 고추를 달수도 있네 하면서 심각하게 고추길이 늘렸다 줄였다 좌우로 돌려보고 있는데



뒤에서 '뭐야 야겜이야?' 해서 으아악 아니야 하는 소소한 해프닝도.......


(그와중에 버그로 한껏 욕심부린 찌찌가 공중부양을................)

고추 길이는 조절할수 있는데 뷰지 모양은 왜 못고르는거지.....아쉬워하며

장장 1시간에 걸친 커스터마이징을 마쳤습니다.

드디어 게임에 들어가서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일부러 시야도 휙휙 돌려보고
(커마 한시간 해서 혹시나 환불하려면 빨리 멀미여부 파악되야해서....;;;)

진행해봤는데

와!!!!!!!! 와!!!!!!!!!!!!!!!!!!!!!!!!!!!!!!!!!!!!!!

멀미가 안납니다!

그냥 뛰어다니기만 해서 그런가 다시 긴장하면서 첫 전투에 들어갔는데

와!!!!!!!!!멀미 안남!!!!!!!!!!!!

그리고 VIP를 구해서 안고가는데....



으앙 VIP 찌찌 클로즈업.......되있는 상태에 또 지나가면서 '야겜맞네 이거'.......................

게임하면서 스샷을 찍을 수가 없어요

엘리베이터 타고 갈때 커피한잔 내려야지 하고 자리비웠는데 분명 광고판이었는데 
막 붕가붕가하는 광고가 나오고 있고..............헉........

가끔 NPC들이 이상행동을 하거나 하는 자잘한 버그들은 있지만

확실히 내가 이 세계관에 몰입할수 있게 더빙수준이 상당히 좋네요

아주 자연스러운 'C발'과 'ㅈ나' 'ㅈ됐네' 같은.........;;;;;;;;;



특히 이분하고 돌아다니고 있으면 동네 양아치 오빠랑 이야기 하는 기분이 막 들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나보고 이쁜이라고 해줘서 기분좋음)


피씨로 할때 그래픽이 상당해서 rog ally로 돌아갈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상당히 깔끔하게 돌아가네요


명절은 나이트시티에서!!!!


AE : 왜 자꾸 경찰뒤에서면 목조르기 버튼 활성화되는거야........괜히 눌렀다가 게임오버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