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ews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3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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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들었던 말이 생각나네요.
우리는 왜 꼭 소잃고 나서 외양간 고칠 생각만하고
그전에 아무도 안잃게 하는게 어려운것인가? 라는 말이..

삼풍이후에 전국 대형건물 점검
성수대교 이후에 전국 교량 점검
대구지하철 이후에 전국 지하철 점검
해병대 캠프 이후에 전국 캠프시설 점검
낙산사 숭례문 소실 이후에 전국 문화재 점검
세월호 이후에 전국 선박 점검
이태원 이후에 전국 축제 현장 점검

큰 사건이후에도 반성과 점검이 있는게 없는것보단 낫지만
그럼에도 늘 어떤 소중한것을 잃고나야 점검하는게 참 씁쓸합니다.

다시 축제가 많은 철이고
당장 여의도 불꽃축제가 이번 주말에 열려요.

백만가까이 인파들이 몰렸어도 한화나 서울시 또 자원봉사자와 경찰들이 잘 조율해주니까 옛날도 작년에도 사고는 단한번도 없었는데 이번에도 그러길 바랍니다.
(쓰레기는 자기들이 가져가길)

이태원도 지구촌축제 있을거고 광안리도 불꽃축제있고
핼러윈시즌도 다가옵니다.

이태원은 추모제가 열릴테니 추모인파가 핼러윈 인파보다 많지않을까 생각되는데 (그럼에도 추모현장 제외하고 분장하고서 핼러윈 즐기러오는 인파들이 이태원 홍대 강남등에는 있을것 같아요.)

어쨋든 큰 아픔없는 가을이 되면 좋겠고
여러 행사들을 다들 즐겁게 안전하게 즐기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