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충 작성자의 개인적인 경험담입니다



파란 느낌표로 시작하는 서브 퀘스트는 여러 게임에서 경험이 가능 합니다.




요즘 사이버펑크에 빠져있는데 

일단 사이버펑크의 서브 퀘스트는 몰입이 잘되고 하나하나 단편스토리 보는 느낌으로 플레이 가능 했습니다.
각 서브퀘스트의 연계되는 이야기와 거기 엮여있는 인연들이 궁금해 메인퀘를 미루고 플레이하게 되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팬엠하고 뷰벼보려고.....탱크탈취까지 공들여 진행했는데 뷰비지 못하는걸 알았을때 슬픔이란...........ㅠㅠㅠㅠ)

여튼 사펑 서브 퀘스트에 대한 경험이 너무 좋아서 기존에 서브퀘스트가 있던 다른게임은 어땠나 한번 돌아보았습니다.




호라이즌 제로 던

어떻게 보면 제가 할수있었던 3D게임중 사펑에 가장 비슷한 스타일인데......다른게임들은 멀미나서 못하는데 이건 멀미가 안나서......
여튼 호라이즌의 서브퀘스트는 메인퀘가 이렇게 급박한데 서브퀘스트를 해야한다고?? 하면서 몰입을 깨는 부류가 많았습니다. 거기다 서브퀘 NPC들이 하나같이 민폐 수준의 스토리라 '아....이걸도와줘야해????' 하는 기분이 들어 몰입하지 못하고 결국 중반부턴 메인퀘만 쭉쭉 밀어버렸습니다...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얘는 그냥 볼륨늘리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수준의 서브퀘스트가 난무 합니다...
거기다 서브퀘스트를 강제하는 구간도 있는데 서브퀘스트 수준이 너무 처참해서............
다들 이 게임 나쁜점 1위로 서브퀘스트 이야기 하는게 괜히 그러는게 아닌 수준......





원신

무료게임에 원석을 받으려고 하는 수준의 서브 퀘스트도 많은데
은근 스토리가 이어지는 대규모 서브퀘스트도 많고 수많은 캐릭터들의 서사를 볼수 있는 서브퀘스트들도 있어서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양이 어마어마 하긴 한데 메인퀘스트가 3달에 한번 업데이트 되는 원신 특성상 천천히 해도 충분히 가능해서....
양자체가 많아서 나쁜퀘스트도 있고 좋은퀘스트도 많아서 걍 평균적으로 쏘쏘 한 기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레벨업을 위한 수단....
이것도 그냥 원신 처럼 수없이 많은 서브퀘스트가 존재하고 똥줍기같은 븅신같은 서브퀘도있고....
근데 뭐 스토리진행보단 레벨업과 보상에 더 몰입하게 되는 서브퀘스트 들이 많았습니다.
양이 진짜 어마어마해서 이거 다한사람이 있을까?;; 여튼 명품 보상을 주는 퀘스트들은 꼭해야한다는 식으로
스토리보단 보상에 치우친 느낌이 크긴 합니다.



디아블로4

서브퀘가 왜있는지 모를 게임입니다.
경험치가 개쩔어서 렙업하기 좋은것도 아니고
보상이 개쩔어서 파밍하기 좋은것도 아니고
마을 NPC1 남편이 어쨌는지 TMI 같은거 안궁금해...............
동선이 좋아서 메인퀘하면서 같이 하기좋은것도 아니고....


오이갤러들의 서브퀘스트가 좋았던 게임은 어떤게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