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기름, 나무 등 급탕식은 아침에 모 분께서 쓰신 글 그대로
외출모드 같은 것 역시 아침의 글 그대로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건 저장식 탱크 (99.9% 심야전기)
혹은 열매체를 바닥에 바로 심어넣는 방식에 대해

모평 국어 20점이라 글은 개판이지만 양해바람 (+편의상 음슴체 위주)


1. 바닥에 이불 덮어놓으면 보온이 오래감 (이건 어느 난방이나 동일함)


2. 부식방지제를 신경씁시다
===대략 2000L 정도 저장탱크 기준으로 9L 짜리 1~2통 넣으면 됨. 권장주기는 2년에 한번 정도
2-a. 전기요금이 많이나와서 가스나 기름으로 바꿔야겠다
 -> 21세기 초 보다 전기요금이 많이 오른건 사실인데, 보일러 설치 후 오랜기간 동안 부식방지제를 전혀 신경 안쓰거나 난방배관 청소를 안해도 요금이 많이 나올 수 있음. 그래서 어느 하나만 콕 찝어서 원인이다! 할 수 없음
(실제로 이런 노인분들 종종 보는데, 그 집에 배관청소 해보면 그냥 커피가 쏟아지는 수준)
2-b. 심야전기는 누진세가 없음!!
2-c. 심야전기는 더이상 추가 안해줌. 계약용량 줄이거나 철거하면 더이상 되돌려주지 않음. 신중하게 결정해야 함.


3. 온도센서가 방 제어기에 붙어서 공기중에 노출 VS 바닥안으로 들어가있음 에 따라서 온도조절 방식이 달라짐
예를 들어서 - 센서가 바닥에 들어갔을때 설정온도 40도면 대략 만족스럽게 쓸 수 있지만
똑같은 제어기에서 센서가 공기중에 노출됐는데 설정온도 40도면 그 방은 뜨거워서 들어갈 수 없음
(혹은 그전에 과열차단 들어가거나)


4. 열매체를 바닥에 바로 심어놓은 집에서 외풍 차단도 잘되는데
제어기 하나에 할당된 난방구역에서 반 따뜻하고 나머지 반이 차갑다
--> 높은 확률로 바닥 열매체 문제. 바닥 난방공사 새로 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움.


5. 저장식 온수기는 평균적으로 사람 한명당 100L 정도 잡으면 됨
5-a. 심야전기를 쓰는 집의 경우 예를 들어 150L 온수통 (지어진지 오래된 원룸 등에 보면 종종 있음)을 2명이서 쓰려면 많이 빠듯함
5-b. 공장 숙소 등 일반전기를 쓰는 곳은 그래도 좀 낫지만, 이 역시 예를 들어 500L 온수통이 있는데 10명이 한꺼번에 샤워하려고 하려면 좀 많이 빠듯함. 순번을 정해서 하거나 전략적으로 쓸 필요가 있음.
5-c. 간혹 15L 온수기 같은 걸로 샤워하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어림도 없음!!
5-d. 100L 이하 온수기는 작은 용량 저장통에 강한 열매체를 넣어서 급히 데우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명이 짧음. 
===자동차로 치면 모닝에 포터엔진 달았다고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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