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나우뉴스]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군인 2000명의 파병을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이 러시아에서 나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의 확전 위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러시아 타스통신의 1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세르게이 나리시킨 러시아 대외정보국(SVR) 국장은 “SVR이 수집한 정보에 따르면, 프랑스는 이미 우크라이나에 파병할 부대를 준비 중이며, 초기 병령은 약 2000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국가(프랑스) 지도부는 프랑스 시민의 죽음이나 군 장성의 우려에는 관심이 없다”면서 “(우크라이나에 주둔할 프랑스군은) 러시아군의 정당한 우선 공격 목표가 될 것이다. 이는 검을 들고 러시아 세계에 들어온 모든 프랑스인이 겪게 될 운명”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