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4'를 열고 있다. 이날 젠슨 황 CEO는 협력사 전시 부스를 둘러봤는데 삼성전자에 부스에 들러 12단 HBM3E에 대해 '젠슨 승인(JENSEN APPROVED)'라는 사인을 남겼다.

한 부사장은 "삼성의 HBM3E에 대한 '승인' 도장을 보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또 "삼성 반도체와 엔비디아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고 했다.

한 부사장은 젠슨 황 CEO가 삼성전자 관계자들과 찍은 사진과 함께 자필 사인 사진도 SNS에 올렸다.

젠슨 황 CEO가 삼성전자의 HBM3E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에 삼성전자 제품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날 젠슨 황 CEO는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HBM을 쓰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은 안 쓰고 있지만 검증(qualifying)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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