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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뤼
2024-03-28 12:38
조회: 4,852
추천: 1
옛날 나우누리 동호회 시절 썰회사에서 쓰는 글이므로 음씀체 어린시절 atdt 01410, 01411 접속해서 동호회 활동이나 택스트 머드 게임을 즐겼던 사람들 ... 아마 오이겔에는 비슷한 나잇대가 많을거임 아마 ... 중학교 3학년일때 부터였나 하이텔 애니메이트 라는 동호회에서 애니음악을 다운받고 생생씨디라고 백업엘범(지금생각해보면 저작권은 내다 줘버린..) 을 구입해서 듣곤 하다가 고등학교 2~3학년 쯔음부터 나우누리로 옮겨와 이런저런 동호회에 가입해서 또래 친구들과 번개모임을 하곤했었음 대학 1학년때였나 칵테일 동호회에서 진행하는 벙개에 참석했을때 였는데 1차 대학로(혜화역) 에서 시작한 모임이 3차 종로(피맛골)에서 마무리 되었는데 내가 3차 술집에서 사고를 쳐버림 .. 2층으로 이뤄진 술집이였는데 내부에 있는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매우 협소하고 가파른 계단에서 술먹고 취한 내가 굴러버림 (아마 화장실 간다고 잠시 이동한 사이에 구른듯 함) 그 소란때문에 3차가 급하게 마무리 되고 형, 누나들이 들처 업고 여인숙에 넣어줌 (무슨무슨 장 이런 진짜 여인숙) 아침에 일어났는데 머리(뒷통수)에 주먹 반개만한 혹이 생겼고 옷 앞부분엔 토한 자국들이 남아 있고 아파서 울었던건지 어쩐건지 눈가에 눈물자국도 .. 같이 자고 있던 형들은 먼저 일어나 있었고 한시간만 더 기다려보고 나 안일어나면 119 부르려고 했다고 ;;;; (형중 한명이 겉옷 빌려줘서 그거 입고 ... 국밥 먹고 해장하고 집에옴) 졸라 인생의 흑역사였고 이후 한동안 그때 같이 있었던 형, 누나들이 맨날 나만 보면 그때 그 얘기만 했음 지금 생각하면 까딱 잘못하고 재수 없었으면 뒤질뻔한 일이였기도 한데 시간이 지나니 나름 추억이 되기도 함 점심먹고 한산한 시간에 옛날 생각이 나서 .... 시간이 많이 흘러 희석된 기억을 떠올려서 글을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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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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