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딸 아니냐” 원희룡 지지자, 전세사기 피해자에 잇단 폭언·욕설

양측의 충돌은 이날이 처음이 아니었다고 한다. 전날에는 안 위원장이 원 후보 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를 하자 원 후보 지지자들이 위협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지자들은 안 위원장을 둘러쌌고 안 위원장은 휴대전화로 촬영을 하려고 실랑이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한 지지자는 안씨를 향해 “개딸(더불어민주당 강성 지지층)이냐”며 욕설을 하고 발로 차는 시늉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지지자가 안 위원장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바닥에 던지고나서야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