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 “정의로운 사람” 소개한 정용선, 알고 보니 ‘댓글공작’ 징역형


하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한 위원장이 “정의로운 사람”으로 소개한 정용선 후보는 2023년 3월 23일 고등법원에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정 후보는 이명박 정부 당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으로 있으면서 이른바 ‘댓글공작’에 가담한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았다. 정 후보는 고등법원 선고에 불복해 상고했지만, 특별사면 발표 전에 상고를 취하하면서 형이 확정됐다. 상고 취하는 본인이 특별사면 대상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없고서는 선택하기 어려운 행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