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1천 원', 이렇게 쓰여 있는 현수막 붙은 빵집들 보셨나요? 최근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이런 1천 원 빵집이 늘고 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최근 이대, 신촌역 등 대학가부터 직장인 유동 인구가 많은 을지로, 종각 등에서 1천 원 빵집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매장에 단팥빵부터 카스텔라까지 빵들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외식 물가가 크게 오른 상황에서 1천 원짜리 한 장으로 간단하게 요기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를 않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빵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뭘까요? 공장에서 만든 빵을 대량으로 구매해서 바로바로 판매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상가 공실을 단기 임대하는 방식이라 언제든 철수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고 하네요.

다만 이런 단기 임대식 빵집이 늘어나는 걸 두고 전문가들은 불경기 신호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