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개혁 공론화 과정에 참여한 20대는 '더 내고 더 받는' 연금개혁안에 더 많은 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500명 시민대표단이 '재정 안정'이 아닌 '소득 보장'에 방점을 둔 1안(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을 최종 선택한 결과를 두고 "미래 세대에 부담을 떠넘겼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정작 앞으로 40년 간 보험료를 내야 할 청년층이 이 안을 고른 것이다.

또 40·50대도 다른 연령층보다 압도적으로 '소득보장안'에 몰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선거 때마다 뚜렷한 진보 성향을 보이는 이들은 1안이 야권이 주장하는 안인 만큼 연금개혁에 관해서도 정치적인 선택을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령별 국민연금 개혁안 선호도가 선거 때 세대별 투표 성향과도 일치하는 경향을 보인 점이 주목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976069?sid=100



그냥 연금제도 폐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