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의 창업자 김택진 & 송재경

우리나라 게임 발전에 있어서 리니지를 절대 배제할 수는 없음. 가챠와 등골 빨아먹기 이전엔 그래도 누군가에게는 수작, 누군가에게는 명작이라 꼽힐만한 게임은 맞음
다른 게임들 발전에도 꽤 많이 기여했고, 근데 베이스가 넷핵이라는 게임을 99% 표절해서 만든거

김택진은 말 안해도 다들 아실 거고, 송재경은 이후에 이것저것 도전했지만 처음부터 표절로 뜬 사람이 제대로 된 게임이 나올 리가. 아키에이지, 문명 온라인 등 내놓는 거 전부 말아 먹음

그리고 하는 발언마다 둘 다 문제가 있음. 택진이는 뭐 국감에서 저런 개소리 했었고 송재경은 열정페이로 일해라 콘솔은 안되니까 내 밑에 와서 배워라 등





김정주

김택진 선배이고, 역시 1세대 개발자로 지금의 바람의 나라를 일군 사람이지만 NC가 배운 매운맛 가차의 시작이기도 했고 결국 자살로 마무리





김학규

악튜러스, 라그나로크 온라인, 그라나도 에스파다, 똥나무 등 그래도 히트작은 많았음
라그나로크랑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게임성은 참신했고 한 시대를 평정했던 게임들은 맞음

근데 이 사람 게임 특징이 '미구현'이 엄청 많음. 나중에 라그나로크 개발자들 입에서 나온 말로는, 본인은 여러 아이디어랑 참신한 걸 다 넣고 싶어하는데 기술력으로 불가능한 걸 하라고 시키고 그걸 광고하니까 미구현으로 남는 데이터 찌꺼기가 많을 수밖에 없다고. 김미구현이라고도 불림

똥나무가 진정한 라그나로크2라고 다들 엄청 기대했었는데, 나온건 김학규 개발력이 아직도 라그나로크 시대 텍스트문서 코딩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셀 수 없는 버그만 증명됨

다른건 몰라도 그라나도 에스파다 3캐릭 배럭 전투 시스템이랑 캐릭터 영입을 온라인에서 하는 건 진짜 참신했음.


 그리고 워록 눈나 찌찌파티





김동건
1세대 라고 하긴 시기가 좀 그렇고, 1.5세대 개발자라고 해야할 듯

마비노기를 만들고 그 시대에 나름 한국 온라인 게임에서 자유도 끝판왕인 게임성을 구현한 사람
캠프 파이어 켜고 채팅만 하거나 대장장이가 되거나 옷 제작자가 되거나 자기가 하고 싶은 것들을 판타지 라이프라는 이름으로 게임에서 즐길 수 있었음

그 이후에 마영전, 허스키 익스프레스, 마비노기 듀얼 등 내놓았지만 뭐....





최연규
창세기전, 마그나카르타의 개발자이며 지금도 창세기전 시리즈 개발자로 뛰는 중

한국 패키지 게임이 잘 나가고 복돌이들도 판치던 그 시대에 창세기전이라는 굉장한 RPG 게임을 내놓고 이후 테일즈위버, 창세기전4, 리메이크 등 다른 보직으로 빠지지 않고 개발자로써 계속 활약 중

근데 다른 개발자들과 마찬가지로, 1세대 개발물 이후에는 평작조차 안 나옴



보면 1세대 개발자들 특징이 딱 그 시대에 생각이 머물러있는 것 같음
근데 그때 게임들이 OST나 지금 보면 오글거려도 스토리도 괜찮고 시스템도 참신한 것들이 많았음

이 외에 1세대 개발자들이 많긴 한데 다 적기엔 양이 너무 방대할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