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건만 된다면 갑니다.

인연이란것은 참으로 기묘해서, 사소한 일로도 가까워지기도, 멀어지기도 하지요.

두 사람의 인연을 축복하는 결혼식을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나거나 기존에 흐릿해졌던 인연이 다시 이어질수도있고, 어중간했던 연을 확실히 끊어내는 장소라고 할수있지요.

비록 어떤분들에게는 그런 모습이 호구처럼 보일지라도 제 마음이 따뜻해지며 결혼식 가는걸 동하고것을, 그것이 인류애 아니겠습니까? 허허허

혹여나 오이갤러중 한분이 여기에다 결혼한다고 글쓰고 오라해도 전 여건만 되믄 가서 축복해드리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