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전역에도 영향을 미쳐 각처에 10m 이상의 쓰나미가 몰려왔다.

하와이의 힐로시에서는 61명의 사망자가 나왔으며,

일본에서도 약 하루가 지나 내습한 최대 6.1m의 쓰나미로 인해

142명의 사망자 및 실종자가 발생했다.

특히 도호쿠의 산리쿠 해안지역의 피해가 심했으며,

홋카이도에서도 피해가 상당했다.

홋카이도의 기리탓푸(霧多布) 반도는 원래 육지와 연결된 곳이었는데

태평양 반대편에서 일어난 해일로 인해 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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