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zdpVz_Sqi7s


많은 사람들이 가장 인상 깊게 꼽는 장면. 앤디가 기증받은 헌책 가운데 레코드가 끼어 있었는데 그중에 '피가로의 
'이 들어있었다. 

사용된 곡은 수잔나와 백작 부인이 부르는 편지의 이중창("저녁 산들바람은 부드럽게(Che soave zeffiretto)")인데, 
'포근한 산들바람이 오늘 밤 불어오네 / 숲의 소나무 아래, 나머지는 그가 알겠지 / 소리 맞춰 노래해, 포근한 산들바람이여' 라는 가사다. 레드가 상자를 찾는 위치를 강력히 은유한 것이다. 

앤디가 교도소 안에 갇혀서도 자유를 갈망하며 잊지 않았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후 앤디는 2주간 독방 처분을 받게 되며, 다음 장면으로 이어진다. 
단, 이 명장면은 원작 소설에는 존재하지 않는 영화 오리지널이다. 
원작자 스티븐 킹은 이 장면을 보고 "난 왜 이런 아이디어가 없었을까?"라며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