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조의 기본 개념은

수입의 10분의 1을 하나님께 드린다. 뭐 이런것인데..

사실 십일조는 세금의 개념으로 고대 중동지역에서는 중앙집권적 정부의 영향력이 많이 약하던 시절 12지파 세력들이 각각 자신들의 땅에서 지배력을 행사하기 위한 하나의 세금으로 거둔 조세이죠.

그것을 구약 성경에서는 명시를 분명히 했습니다.

아브라함이 전리품중 10분의 1을 엘기세덱에 준 것(창 14:17~20) 야곱도 십일조를 서원하였던 것(창 28:22)

근데 참 재미난 것은

이런 십일조에 관한 이야기가 구약성경에만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예수가 나타나면서 신약(새언약)에서는 그 어디에서도 십일조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즉....예수를 믿고 신약을 따르는 기독교인들은 신약에 없는 십일조를 언급한다는 것이 참으로 웃긴 이야기죠.

심지어 신약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틀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엡2:15)

분명히 예수는 율법을 폐한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근데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반론을 제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게 바로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오 완전케 하려 함이로다.(마 5:17)

근데 이 문장은 구약의 율법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구원론과 연결되는 것인데

예수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음을 예수 자체가 율법이 되고자 함인 것입니다.


아무튼 대충 정리하자면

십일조는 구약에만 존재하는 것이고 예수의 새 언약인 신약에는 없는 내용입니다.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요 10:9)

예수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 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추가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사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