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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4 23:17
조회: 3,261
추천: 4
책 추천합니다. <청춘의 독서 (특별 증보판) >![]() ![]() ![]() 최근 정서적 경제적으로 삶이 점차 피폐해지다보니 저를 위한 지출은 줄이고 줄이던 판국이었습니다. .. ( 술 값 제외;;) 그래도 이번엔 간만에 생긴 휴가를 알차게 보내려고 큰 마음 먹고 읽고 싶은 신간(!!!)을 한 권 구매했습니다. 유시민 작가님의 < 청춘의 독서 > 입니다. 흔히 '명서'라 칭해지는 여러 책을 읽은 후 작가님의 인생 여정을 토대로 한 분석과 단상을 곁들인 일종의 개인적 해설서.. 인데, 기존 책의 추가 발행판이라지만 이전의 발행본은 아직 접해보지 못 한 터라 제게는 모두 생소한 내용들이네요. 그래도 기존 책을 그대로 내신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최근의 상황과 맞물리게 추가 언급하신 부분들도 눈에 띕니다. 내용은 말씀드리면 안 될 일이니 절반~ 정도 읽은 감상만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참 맛있는 글귀가 가득합니다. 이미 읽어 봤던 책에 이런 면모가 있었나.. 새삼 돌이켜보게 되고 아직 접하지 못 한 책들에 대해서는 궁금증을 많이 불러 일으키네요. (솔직히 언급 된 책을 다 읽어 볼 자신은 없습니다.) 제가 유시민 작가님의 저서를 전부 읽어 본 것은 아니지만 <국가란 무엇인가>를 읽으며 방대한 지식에 바탕한 통합적 사고를 엿보며 감탄을 거듭했고 <거꾸로 읽는 세계사>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해상도가 올라감을 느꼈으며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덕에 친절하고 원숙한 교사의 이미지를 머릿속에 그릴 수 있었습니다. 이번 책을 마지막장까지 읽고 덮으면 또 어떤 깨달음이 기다리고 있을지.. 읽으면서도 무척이나 설레는군요. 아직 휴일이 많이 남아 있으니 느긋~하게 맘에 드는 어구를 필사해가며 즐겨볼까 합니다. 필사는 평소에 즐기는 편이 아니지만 마음에 드는 문구를 곱씹을 겸, 처음 잡아보는 만년필에 익숙해질 겸 연습중입니다. 근데 이거.. 계속 글씨가 삐뚜름~ 하니 줄이 잘 안 맞네요 -_- 설마 이 나이에 글씨 연습을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 무척 즐겁네요. 부디 여러분도 이 즐거움을 느껴보실 수 있기를 바라며 소소한 추천글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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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Y CAME FIRST for the Communists, and I didn't speak up because I wasn't a Communists. 나치는 우선 공산당을 숙청했다. 나는 공산당원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THEN THEY CAME for the Jews, and I didn't speak up because I wasn't a Jew. 그 다음엔 유대인을 숙청했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THEN THEY CAME for the trade unionists, and I didn't speak up because I wasn't a trade unionist. 그 다음엔 노동조합원을 숙청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THEN THEY CAME for the catholics, and I didn't speak up because I was a Protestant. 그 다음엔 가톨릭 교도를 숙청했다. 나는 개신교도였으므로 침묵했다. THEN THEY CAME for me, and by that time no one was left to speak up. 그 다음엔 나에게 왔다. 그 순간에 이르자, 나서 줄 사람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 마르틴 니묄러(Martin Niemoeller) “나는 당신의 사상에 반대한다. 그러나 당신이 당신의 사상 때문에 탄압을 받는다면 나는 당신의 편에 서서 싸울 것이다.” - 팡세. The Legend of Zelda - Breath of the Wild Ever Quest WOW The Witcher 3 THE LAST OF US Part 1, 2 Monster Hunter Frontier Cyberpunk 2077 DC Universe 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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