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사태 이후 유심 교체했나?

 

▲ 유심은 교체하지 않았고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했다. 15일까지는 해외 출장에 가더라도 소프트웨어 로밍 문제가 해결되도록 하려 하고 있다. 15일 이후에는 불편이 없게 하겠다. 그간 해외여행 등 갔던 분께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린다.

 

해킹 사태에 대한 개인적 심경은?

 

▲ 여태까지 (해킹 등 문제가) 보안 정보기술(IT) 영역이라 생각하고 그분들께만 (일이) 전담돼왔던 것 같다. 이제 그룹 전반이 나서서 이런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정보보호 혁신위원회 설치한다고 했는데 최고경영자(CEO) 직속인지? 누가 참여하나?

 

▲ 가능한 객관 중립적 시각에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 주로 외부 전문가를 모셔서 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하겠다. 위원회에는 수펙스 추구 협의회 구성원 등이 참여할 전망이다. (해킹 사태는) 보안 문제가 아니라 국방이라고 생각해야 할 상황으로 보인다. 안보 체계를 제대로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보안 문제를 넘어서 생명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임하겠다.

 

위약금 면제 문제에 대한 생각은?

 

▲ 이는 이용자 형평성 문제와 법적 문제를 같이 검토해야 하는 것으로 현재 SKT 이사회가 상황을 논의 중이다. 논의가 잘 돼 좋은 해결 방안이 나오기를 기대하겠다. 이사회 멤버가 아니라 드릴 말씀이 여기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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