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였나 두번째 재판이었나 연기신청 하고 40분만에 받아들였다는 기사를 보고

감히 대법관을 줄탄핵하겠어?

하고 생각했다가 실제로 그러기 직전까지 가니까 깨갱한거 같습니다.

법관 탄핵 자체는 99% 기각되겠지만

자신을 법조계 넘버원이라 생각했던 대법관이

평소 한 체급 밑으로 봤던 헌법재판관에게 고개를 숙이고

자비를 구해야 한다는 상황 자체를 끔찍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 암살, 테러에 대한 경호만 잘하면 거의 확실해졌는데

조요토미 희대요시가 과연 완전히 물러난 것일까

생각해보면 이건 또 장담할 수 없어보입니다.

대선이야 지금 상황에서 어쩔 수 없다해도

앞으로 진행될 민주당 의원들 관련 재판에서 개검과 작당해서

더 노골적으로 개혁동력 힘빼기에 들어가지 않을까 하네요.


그래도 일단 한숨 돌려서 다행입니다.

어서 무사히 한달 지나서 나라가 정상화되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