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권이 한덕수를 정말 대통령 후보로 생각하고, 대권을 차지하기 위한 목표를 갖고 움직이고 있다면
한덕수를 지지하는 원내 의원들 스무명과 함께 탈당하고, 새로운 당을 창당하여 원내교섭단체를 만들면 됩니다.

교섭단체가 되면 선거비도 보전 받을 수 있고, 보수 유권자들도 그들의 진의를 믿어줄 수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한덕수를 밀고 있는 의원들이 선거 이후의 당권을 차지하기 위한 야욕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단 한명도 탈당을 한다거나, 새로운 당을 창당하자는 의견을 내지 않을 것이고,
지금 이순간에도 오직 김문수 끌어내리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결국 김문수는 3일만 버티면 되고, 출당 조치니 제명 조치니 하더라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들고 법원을 가면
무조건 이길 수 밖에 없습니다. 당헌 당규에 따라 정당하게 선출된 후보이니까요.
안기부 고문도 버텼던 김문수 후보가 한덕수를 지지하는 세력의 말뿐인 위협쯤을 이겨내지 못할까요?
저는 무조건 국힘은 김문수가 최종 대선 후보가 되리라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snl도 출연하고, 관훈 토론도 하였다는데, 아무런 스포트 라이트도 받지 못하고 있는,
이준석의 행보가 궁금합니다. 분명 제3세력으로 클 기회가 있었음에도,
공판기일 출석하면 이재명 후보를 구속하라고 하는 공선법도 모르고 대선에 출마하고 있다는 비판과,
말도 안되는 멍청한 소리를 하고, 이재명 악마화에만 몰입하면서 본인의 무지만 더 드러내었습니다.
지금의 추세라면 이준석은 출마하더라도 선거비 보전을 받지 못하는 득표율을 기록하고 자멸할 것이 뻔하니,
결국 후보 등록을 하진 못할테고, 국힘으로 돌아갈 방안만 강구하고 있을것인데,
국힘 입장에서는 이정도로 인기가 없어진 이준석을 다시 입당시킬 이유도 명분도 없어보입니다.


결국 이판은 무조건 우리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될겁니다.
저는 맘 편히 김문수 후보와 쌍권의 개싸움만 즐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