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 내용이 너무 길어질 수 있으니 요약만 하겠습니다

이제 글로벌 사회입니다
우리나라도 갈수록 비자 간소화 하는 추세고
수출로 먹고 살면서 외국인 고객들도 많습니다

왜 중대재해처벌법 같은 그런 제도가 제대로 만들어 져야 하는가?

외국인 회사에서 우리나라 중공업에 선박 구매하면
조선소에서 선박을 제조합니다
이 제조 과정에서 인명 피해가 나면
선박 제조 공정을 완료하는데 지연이 발생하는데
인명 피해로 인한 지연이 제일 깁니다
인명 피해로 발생하는 회사 손해가 제일 큽니다 

사람 목숨처럼 중요한 게 없잖아요?
우리나라에서 배 살 정도 되면 좀 사는 나라 회사일 거 아니에요?
이 회사에서 자신들의 물건을 만드는데 사람 죽으면 난리 납니다
이거 정상이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 지금 노동 현장은
원청 하청 따집니다

????????

바로 잡읍시다
너무 당연하죠
바로 잡아야죠



기사 내용 중 일부 발췌 - 

대한마린산업에서 김씨와 함께 근무했던 동료 잠수부는 
한겨레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돌이켜보면 작업하는 모든 순간이 위험했다”
고 말했다. 

그는 김씨와 함께 현대미포에서 선박 작업을 하다 
옆에 있던 다른 선박의 프로펠러가 작동했던 아찔한 기억을 떠올렸다. 
뿌연 먼지로 시야는 가로막혔고, 
거센 물살에 휩쓸리는 감각을 온몸으로 느꼈다. 

그는 
“이러다 빨려들어가 죽겠단 생각이 들어서 필사적으로 발을 차 올라왔다. 
원청(현대미포) 쪽은 어떤 상황인지 설명해주지 않았고, 
대한마린산업 쪽도 대수롭지 않게 넘겨 충격을 받았다”
고 했다.

회사는 작업시간과 휴식시간을 명확히 알려주지도 않았다. 
“힘들면 올라와서 쉬라”
고만 했다. 

안전교육은 전날 작업내용을 전하면서 
인사처럼 건네는 덕담이었다고 한다. 

잠수복과 장갑, 수경, 오리발, 호흡기 등 모든 소모품은 각자 준비해야 했다. 
고가인 잠수장비는 최저임금 수준인 월급으로 감당하기 어려웠다. 

한 직원은 
“안전장비에 문제가 있다고 바꿔달라고 했지만 대표가 이를 묵살했다”
는 말을 김씨 유족 쪽에 전했다. 

김씨의 누나는 
“동생이 ‘블랙기업’이라고 했던 말이 자꾸 맴돈다”
고 했다.



-------------------------------------------------------

이거 한 20년 30년 전 이야기 아니고
2024년 12월 작년 이야기입니다

유명을 달리한
22세 노동자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