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과 같은 사건을 겪고도 2번을 지지하는 사람들
정책은 부실하거나 비현실적이고 오로지 네거티브와 갈라치기로만 승부하는 4번 후보를 선택하는 사람들.
서부지법 앞의 폭력적 장면을 보며 소수의 이대남이 일으킨 것’이다. 다수는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했지만, 
결과를 보니 제 판단이 틀렸더군요.

가장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이준석의 여성 혐오에도 불구하고 여성 유권자들 중 일부가 4번을 지지한 그 심리입니다. 

이번 대선을 지켜보며 걱정되네요
이들이 10~20년 뒤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될 세대라고 생각하니까
20대에 형성된 정치 성향은 쉽게 바뀌지 않고
대체로 진보에서 보수로 이동하는 경우는 많지만, 그 반대는 적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이 떠올라 더욱 우려스럽네요

이번 대선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2030 여성과 4050 세대가 한국을 살렸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