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중인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은 1일 출근해 향후 도정 계획을 설명하며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을 광주 군공항처럼 국가적 과제로 추진해서 해결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도정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브리핑에서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기부대양여 방식은 건설경기가 좋을 때 가능한데 지금은 안 되고 대구시도 (사업비 확보 등) 추진에 한계가 있고 우리(대구·경북)가 하기에는 벅차다"며 이같이 밝혔다.


새 정부와 관계에 대한 질문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고향(안동)에 대한 애착이 있으리라 보고 있고 저와도 남다른 관계가 있어 현안 해결하는 데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면담도 추진하고 적극적으로 도움 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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