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시피, 이재명은 공장에서 일하면서 8개월을 준비해서 학력고사를 봤다. 마지막 3개월은 공장을 그만두고 공부했다.
286점인가? 전국석차 2,800등 정도로, 여튼 당시 커트라인으로는 서울대 경영학과에 입학 가능했으나, 집안에 돈이 없는 관계로 학업에 가장 큰 도움을 주는 학교를 선택했다. 중앙대.
전체장학금. 학교를 다니는 내내 수업료를 학교가 내주었고, 매 달 20만원의 생활비 지원까지 해줬다. 당시에는 꽤 큰돈이었으며, 그 중 5만원은 형인 이재션의 학업에 쓰였고, 그는 나중이 건국대에 입학, 최종 세무사까지 된다.
각설하고 이재명은 23살에 사법고시 1차를 합격하고 2차에 탈락, 이듬해에 마저 합격하여 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한다.
성적도 우수하여 판사, 검사에 임용될 수 있었으나.. 지인들의 권유로 변호사의 길을 걷게 된다. 그 중 1인이 바로 정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