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농약통 분무기’ 식약처 거짓 인증 논란에 "급작스런 영상 인터뷰 중 발생한 혼동 탓"이라고 해명했다.

4일 문화일보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더본코리아로부터 농약통 분무기 안전 인증 의뢰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해당 검사 의뢰를 받은 적도 없고, 농약통 분무기가 안전하다는 검사성분표를 발급한 사실도 없다는 설명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문제가 된 장비 관련 발언은 취재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이 아닌 상황에서 촬영이 진행된 것”이라며 “특정 유튜버가 백종원 대표에게 무리하게 질문을 던지는 과정에서 (백 대표가) 다른 장비 검사 내용과 혼동해 답한 문제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