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윤상현 의원 주최 토론회에 참석한 전한길 씨
지난 14일 윤상현 의원 주최 토론회에 참석한 전한길 씨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앞장서서 반대해 온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지난달 국민의힘에 입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전 씨는 지난달 8일 전유관이라는 실명으로 온라인 입당 신청을 했고,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다음 날 입당을 승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 씨는 지난 14일 윤상현 의원이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해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한 사실을 직접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동훈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전한길 강사 같은 '부정선거 음모론'과 '윤석열 어게인'의 아이콘을 국민의힘에 입당시키는 것을 국민께서 어떻게 보실지 생각해야 한다"며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