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gxEPV4kolz0&t=1s

싱글 발매일

빌리 조엘의 대표곡 중 하나. 작사, 작곡은 빌리 조엘. 엘튼 존이 로켓맨이라고 불리듯, 조엘은 피아노맨이라는 별명이 
따라 붙었다. 실제로 엘튼 존과 더불어 피아노를 잘 치기도 하고.


토요일 밤에 술집에 모여 있는, 각자 꿈꾸던 모습이 되지 못하고 실패를 겪고 상처를 보듬어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서정적으로 묘사하는 곡으로, 노랫말처럼 슬프면서 달콤한 노래다. 뮤직비디오는 곡의 가사에 맞춰 어느 술집에서 빌리 조엘이 직접 노래하는 컨셉인데, 이는 이 노래가 진짜로 조엘이 LA 코리아타운에 있었던 바인 Executive Room에서 "피아노 맨"을 하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노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노래의 화자는 조엘 본인이다. 빌리 조엘 또한 원래 뉴욕에서 활동하던 음악가였지만, 음반사와의 갈등으로 
3년간 LA로 떠나 있었고, 생계를 위해서 이 바에서 피아노 연주자로 6개월간 일했다. 당시 음반사 사장이 자신을 잊어버리길 원했기에 가수고 뭐고 아예 때려칠 각오로 LA에서는 정체를 숨기고 가명으로 활동했으며, 미들네임인 Martin을 
따서 빌 마틴(Bill Martin)으로 활동했다. 

즉, 당시 빌리 조엘의 상황은 이 노래에 나오는 등장인물들과 똑같이 '실패를 겪은 보통 사람'이었고, 보통 사람으로서 
애환을 느끼며 노래를 불렀기에 노래의 깊이가 남다르다고 볼 수 있다.

1999년 인터뷰에서, 조엘은 본인인 피아노맨 뿐 아니라, 노래에 나오는 다른 인물들 역시 실제로 바에서 만난 사람들을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제일 유명한 예제로는 '웨이트리스'가 조엘의 첫번째 아내라는 것이고, 그 밖에도 가사 안에 있는 특이한 표현들 역시 전부 다 실제 단골 손님들의 에피소드를 그대로 집어넣은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hCuMWrfXG4E

1983년 8월 29일에 발표한 빌리 조엘의 곡.

빌리 조엘의 아홉 번째 스튜디오 앨범 An Innocent Man에 수록되었다. 경쾌한 분위기의 팝 록 사운드의 곡이다. 제목의 뜻은 직역하면 윗동네 아가씨로 해석할 수 있지만 그냥 부잣집 아가씨를 의미한다. 
빌리 조엘 쪽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더 확실하게 알 수 있다. 미국에서는 (슬럼화된) 도심지를 다운타운이라 칭하고 부유층들이 사는 도시 외곽의 주거지구를 업타운이라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0HTexqxo1og
2000년 아일랜드의 팝 그룹 Westlife가 커버했으며, 뮤직비디오에 클라우디아 쉬퍼가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