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나서 운동하다가 문득 든 생각인데요..
일 저지르고, 똥 싼놈들은 따로 있고, 수습 할려는 사람은 
욕은 욕대로 먹으면서 개고생하고 계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면서 생각이 이어진게...
평소 나쁜짓 또는 병신짓하던 놈들이 나쁜짓이나 병신짓하면 
<저 놈 또 저러네>하며 잠시 욕만하다가 지나가다가도...
평소 성실하던 사람하고 기대받던 사람이 한순간 실수 또는 기대에 못 미칠땐, 
비난/비판을 크게 하지 않았나라는 생각과 함께... 
여러 난장판을 수습하는 중이니, 잘 하실거라고 믿고,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지 말자라는 생각과 함께 저 자신에게 반성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일례로 의대생 문제로 박주민 의원도 계시겠죠..
박주민 의원도 정치인인 만큼, 본인에게 얼마나 많은 비난이 쏟아지는지 모르고 
계시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상황이 이래서 수습할려니 본인의 능력에 최대한으로 수습중이시겠지요..

저도 패널티 없는 의대생 복귀가 달갑지는 않은데..  사태 수습자이신 박주민 의원은
오죽하겠습니까.. 

비 민주당원인 저보다 민주당원이시고, 열성 지지자분들이 성토하시는 것도, 
나쁜 마음에 그러시는건 아니시라는건 알지만.. 

지금은 사태 수습에 열을 다하고 계실 것이니..
여기에서 서로 분노하지 마시고.... 

내란 척결과... 
내란당 해산(TK 거주자인 제가 정말 원하는 것이지요..)을 주문하며..
지지를 보내는게 어떠한가 한번 권해봅니다. ^^;

주제 넘은 이야기에 기분이 나쁘셨다면..
미리 사과 드리며...

반론하신 분들에 대한 의견도 동의합니다. 
나쁜 마음으로 그러시지 않으실테고.. 
제 생각이 무조건 옳은건 아니니깐요... ^^;

아래 짤은 안주로 만든 낙지+베이컨 칼국수 볶음입니다. ^^;
이 글 보시다.. 출출해지시라고 데코도 신경 써봤는데.. 
성공했을지는 모르겠네요..
암튼.. 그렇습니다.
네..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