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 등 보수 성향 유저들이 모이는 디시인사이드 미국 정치 갤러리에는 "믿었던 트럼프마저 친중 좌파였나", "트럼프도 우리를 버렸다", "누군가 트럼프로 변장하고 있는 것 같다. FBI(연방수사국)에 신고하자"는 등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보수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는 "트럼프가 숙청설·교회 압수 수색설을 루머 취급해 황당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의 '인권 유린 실태'를 알리겠다며 미국으로 향했던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는 한미정상회담을 유튜브로 생중계했지만,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