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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3 22:10
조회: 1,935
추천: 7
축제기획 12·3의 밤: 꺼지지 않는 빛12·3의 밤: 꺼지지 않는 빛2026년 12월 3일~4일, 대한민국 전역내란을 잊지 말자 — 기념 축제 서사서막
제1막. 일상의 끝21:00 — 아무도 모르던 밤축제는 평범한 저녁으로 시작된다. 전국의 광장에서 사람들은 일상을 보낸다. 무대 위 스크린에 2024년 12월 3일 저녁의 장면들이 흘러간다. 내레이션:
제2막. 선포22:27 — 어둠이 내리다22:27 정각. 사이렌. 암전. 스크린에 윤석열의 계엄 선포 담화. 소리 없이 입만 움직인다.
무대가 셋으로 분할된다. 왼쪽 — 거실한 시민이 TV를 보다 벌떡 일어난다. 중앙 — 국회의원 사무실전화벨이 울린다. 의원이 외투를 집어 든다. 오른쪽 — 군부대 상황실병사들이 TV를 바라본다. 병사: "이게... 진짜예요?" 세 공간이 동시에 움직이기 시작한다. 제3막. 42분22:42~23:31 — 시간과의 싸움스크린에 카운터가 뜬다: 00:00 무대가 두 개의 흐름으로 교차한다. 22:42 — 소집 [왼쪽: 거리] 시민들이 뛰기 시작한다. 처음엔 하나, 그 다음엔 수십, 수백. 시민 1: "국회로 가야 해!" 시민 2: (달리며) "지금 안 가면 끝이야!" 22:49 — 첫 번째 거부 [오른쪽: 수방사 작전실] 김문상 대령이 전화를 받는다. 처장: "헬기 진입 승인 요청입니다." 김문상: "목적이 뭔데?" 처장: "...모르겠습니다." 김문상: "목적을 확인해 와." 카운터: 00:22 23:00 — 달려가는 의원들 [왼쪽: 국회 앞] 의원들이 택시에서 내린다. 경찰이 막아선다. 경찰: "출입 통제 중입니다." 경찰 사이로 비집고 들어간다. 시민들이 손을 뻗어 의원의 팔을 잡아끈다. 23:10 — 두 번째 거부 [오른쪽: 작전실] 처장: (급박하게) "대령님! 헬기가 떴습니다!" 김문상: (벌떡 일어나며) "빨리 전화해서 막아!" 무전. 잠시 후. 처장: "헬기가... 멈췄습니다." 카운터: 00:30 23:19 — 세 번째 거부 [오른쪽: 작전실] 상급자가 들어온다. 참모장: "특전사에서 계속 전화 온다.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 김문상: (눈을 마주치며) "절대 안 됩니다." 참모장이 화를 낸다. 김문상은 물러서지 않는다. 23:25 — 담을 넘다 [왼쪽: 국회 담장] 경찰 봉쇄가 심해진다. 한 의원이 담장을 바라본다. 의원: "담 넘어야겠다." 동료 의원들이 서로를 밀어올린다. 담을 넘는다. 시민들이 환호한다. 23:31 — 42분의 끝 [오른쪽: 작전실] 전화벨. 김문상의 표정이 굳는다. 김문상: "...알겠습니다." (수화기를 내려놓으며, 관객에게) "계엄사령관이 직접 승인했습니다." 카운터: 00:42 내레이션:
헬기 소리가 점점 커진다. 제4막. 착륙23:31~23:50 — 하늘과 다리23:31 5개의 서치라이트가 하늘을 가른다. 스크린에 헬기 5대가 여의도 상공을 나는 영상. [무대 왼쪽: 서강대교] 군용 트럭들이 다리를 건너려 한다. 시민들이 길을 막아선다. 시민: "못 지나간다!" 트럭이 멈춘다. [무대 오른쪽: 조성현 대령의 지휘차량] 무전이 들어온다. 부하: "단장님, 서강대교에서 시민들이 막고 있습니다." 조성현, 창밖을 바라본다. 조성현: (혼잣말) "우리가 보호해야 할 시민들이... 우리를 막고 있다." (무전기를 들며) "후속 부대에 전달해라. 서강대교를 넘지 말라."
23:50 스크린에 헬기가 국회 잔디밭에 착륙하는 영상. 완전 무장한 특수부대원들이 내린다. 제5막. 대치23:50~00:07 — 눈과 눈이 마주치다무대 전체가 국회 앞이 된다. 한쪽에서 계엄군이 전진한다.다른 쪽에서 시민들이 맨몸으로 막아선다. [장면 1: 백발의 시민] 스포트라이트. 백발의 노인(문혁, 73세)이 천천히 걸어나온다. 무장한 병사들 앞에 선다. 모자를 벗는다. 백발이 드러난다.
병사의 눈이 흔들린다. 방아쇠에 걸친 손가락이 굳는다. 지휘관이 손짓한다. 병사들이 물러선다. [장면 2: 방패를 내린 경찰] 국회 1문. 경찰이 방패를 들고 서 있다. 그러나 방패가 살짝 아래로 기울어져 있다. 의원이 달려온다. 경찰과 눈이 마주친다. 경찰이 살짝 몸을 비킨다. 경찰: (작은 목소리로) "지금 들어가셔야 합니다." 시민이 의원의 팔을 잡아끌어 안으로 밀어 넣는다. [장면 3: 담을 넘지 않은 중사] 국회 담장 앞. A중사가 부대원들과 서 있다. 상급자(무전): "담을 넘어 진입해라!" 중사가 담장 너머를 바라본다. 시민들의 함성이 들린다. A중사: (무전기를 들며) "못 하겠습니다." 상급자: "뭐라고?" A중사: "담을... 못 넘겠습니다." 제6막. 침투00:07~00:34 —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00:07 유리 깨지는 효과음. 스크린에 공수부대가 국회 창문을 깨고 진입하는 영상. [국회 내부] 보좌진들이 책상과 의자로 바리케이드를 쌓는다. 보좌진 1: "막아! 시간만 벌면 돼!" 창문이 깨진다. 계엄군의 장갑 낀 손이 보인다. 보좌진 2가 소화기를 집어 든다. 푸슈슈슈— 흰 분말이 뿜어진다. 내레이션:
'소화기 세리머니' — 관객들에게 흰 리본이 배포된다. [동시에: 탄약고] I소령과 J원사가 서류를 들고 있다. 상급자: "탄약 준비해! 빨리!" I소령: (천천히) "탄약고의 탄을 지급하려면... 장시간이 소요됩니다." J원사: "규정상 절차가..." 내레이션:
제7막. 명령과 거부00:34~01:03 — 마지막 29분00:45 [조성현 대령의 지휘차량] 무전이 울린다. 사령관: "국회 본청 내부로 진입해서 국회의원들을 외부로 끌어내라." 조성현, 잠시 침묵. 조성현: "사령관님... 재고해 주십시오." 잠시 후 명령이 바뀐다. 조성현이 부하에게: 조성현: "우리는 들어가지 않는다." 내레이션:
[국회 앞: 707 선배] 사복 차림의 이관훈이 계엄군에게 다가간다. 이관훈: "야, 나 707 선배다. 20년 전에 제대했지만 진짜 너희 선배야." (병사들에게) "명령 받은 거 안다. 근데 진정해. 너무 밀지 마." (시민들에게 돌아서며) "애들은 명령 받은 것뿐이야. 자극하지 마." [본회의장] 의원들이 자리를 채워간다. 의장: "출석 의원 수 확인합니다..." 숫자가 올라간다. 150... 170... 185... 190. 제8막. 해제01:03 — 190새벽 1시 3분. 스크린에 숫자가 뜬다.
땅! 땅! 땅! 의사봉 소리가 전국 모든 축제 현장에서 동시에 울린다.
[국회 밖] 철수하는 계엄군. 한 시민이 따라가며 외친다. 시민: "여러분의 총은 국민을 지키는 데 써주세요!" 한 젊은 병사가 뒤를 돌아본다. 고개를 숙인다.
연거푸 고개를 숙이며 사라진다. 제9막. 빛01:03 이후 — 응원봉이 켜지다의사봉 소리가 울리는 순간. 어둠 속에서 하나의 빛이 켜진다. 그리고 둘. 열. 백. 천. 만. 응원봉의 바다.
K-pop 메들리가 시작된다.
관객들이 춤추고, 노래하고, 응원봉을 흔든다. 제10막. 다시 만난 세계피날레모든 음악이 멈춘다. 피아노 전주. 무대 위, 그 밤의 모든 사람들이 나란히 선다:
함께 부른다:
떼창.
수만 명이 함께 부른다. 시민도, 의원도, 군인도, 경찰도. 제복을 넘어, 세대를 넘어. 종막. 서약04:30 — 새벽동이 튼다. 스크린에 헌법재판소 판결문:
내레이터:
마지막 구호:
응원봉의 바다가 흔들린다. 빛이 어둠을 이긴다. 부록: 타임라인과 의례
축제의 이름12·3의 밤: 꺼지지 않는 빛The Night of December Third: The Light That Never Fades
— 끝 — 서양의 반역축제와 2024.12.3계엄 이야기를 모아 클로드로 작성시킨 2026.12.3 축제기획(안)입니다. 작가님들은 더 잘하실거 같은데 생각보다 어렵네요...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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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당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더 꿈꾸고, 배우고, 행동하고, 성장하게 한다면, 당신은 분명 지도제작자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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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지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