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급 경순양함 2번함 뉘른베르크



뉘른베르크의 조감도



크릭스마리네의 경순양함 라이프치히급 경순양함(Leipzig-Klasse).

보통 네임십 기준으로 함형과 성능이 동일하지만, 라이프치히급은 자매함간의 차이가 상당히 커서 세부함급으로 나누어야 할 정도....


라이프치히급 경순양함은 2척 모두 전쟁에서 살아남아 온전히 보전되어 있었으며, 영국 해군의 순양함 HMS 데본셔(Devonshire)와 HMS 디도(Dido)와 조우해 영국의 지시대로 코펜하겐으로 귀항하게 된다.


라이프치히는 충돌사고로 입었던 손상이 지나치게 심했던 관계로 결국 1946년 자침한다. 
이후 배상함으로 나치 독일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순양함들은 프린츠 오이겐은 미국으로, 뉘른베르크는 소련으로 
인도되었다. 

당시 배가 썩어남던 미국은 프린츠 오이겐을 비키니섬 핵실험에 동원해 가라앉히지만 군함 한척 한척이 귀중했던 소련은 뉘른베르크를 아드미랄 마카로프(Адмирал Макаров)로 개명하고 1960년대까지 훈련함으로 사용하다가 스크랩시킨다.




인게임에서는 

원본이 되는 뉘른베르크와 비교했을 때 주함포 사거리는 16.5 km에서 14.5 km로 줄어들었고, 재장전 시간은 6초에서 
9.4초로 늘어났다. 

피탐지 범위는 풀 세팅 기준 11 km에서 9.5 km로 줄어들었고, 추가로 단발 연막 생성기 소모품을 받았다. 
어뢰는 사거리가 6 km에서 9.5 km로 늘어난 대신 발사관이 4기에서 2기로 줄어들었다. 

여기까지만 보면 뉘른베르크의 단순 하위호환 프리미엄 함선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뉘른베르크'44는 초월적인 탄속과 철갑탄 관통력을 자랑하는 엘빙의 포탄을 그대로 받았다. 엘빙의 철갑탄 관통력이 어지간한 8 인치 철갑탄 관통력과 비슷하고, 탄속도 상당히 빠르며, 도탄각 보정도 그대로 유지되었기에 주함포 하나는 상당히 강력할 것으로 보인다.








며칠전 이벤트패스 질러 진수한 뉘른베르크 44년산(....와인이냐??) 이지 말입니다.
7티어라 큰 기대는 없었는데 철갑탄 댐지는 맘에 들지 말입니다.
쉽린이 일기 끗.



윗 위장을 받느라 시간이 좀 걸렸는데 집어등 켠 오징어잡이 배 같지 말입니다. 응????????????

ps. 올해 산타 상자에서 함선이 한 척도 안나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