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SK온과 합작사업 종료 위해 30억달러 손실처리"


포드는 전기차 사업의 수익성 악화를 사실상 인정하고, 향후 2년간 약 195억 달러 손실을 반영하기로 했다.

대형 전기 트럭 등 수익성 낮은 전기차 생산 계획을 폐기하고, 내연기관·하이브리드·트럭·밴에 집중한다.

투자 방향은 가격 경쟁력 있는 전기차와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고수익 분야로 전환된다.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세액공제 취소와 규제 변화가 전기차 수요 전망을 악화시킨 요인으로 작용했다.

손실에는 SK온과의 배터리 합작 종료 관련 30억 달러 손상차손이 포함되며, GM도 앞서 전기차 축소로 손실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