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6하원칙과 하다, 좋다, 있다, 오다, 가다등등 동사가 합쳐진 문장일 경우 ~노가 발동된다.

쌤       : 누가 교탁에 낙서했노? (누가 + 하다)
학생    : 쟤가예~
낙서범 : 내가 언제 그캤노!? (언제 + 하다)
쌤       : 어데서 괌치노?(고함을 지르느냐) 뭐 잘했다고 괌치노?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 이거 어떠칼끼노? 와그랜노?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 지르다, 하다)

2. 6하원칙이 있고 동사가 없을 경우 ~고가 6하원칙이 없고 동사가 있을 경우 ~나가 발동하는 의문문이 된다.

오나~? 맞나~? 그렇나~?
언제고~ 어디고~ 뭐고~

아랫글에 있던 댓글 예시

손 있었노? -> 손 있었나?
둘중에 뭐가 낫노? -> 맞는 표현
소리가 크노 -> 소리가 와이리 크노(왜 + 하다(크노 -> 크게(형용사) 하다(동사)))
배부르노 - >아 배 웰케 부르노(왜 + 하다(부르노-> 부르게(형용사) 하다(동사)))
컴퓨터가 왜이리 좋노 -> 맞는 표현

3. 기본적으로 ~노는 반말이다. ~노는 듣거나 보는이로 하여금 화자보다 낮게 평가하여 자신을 높일때 쓰는 말이다.
그러므로 반말이 강한 커뮤니티에서는 ~노를 써도 1,2를 지켜가며 쓰고 존댓말이 강한 커뮤니티에서는 ~노를 사투리 표현에 맞는 표현이더라 하더라도 쓰지 않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