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영한 임병장 군과 교전(사진출처=YT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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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동부전선 GOP 총기난사한 탈영병이 명파초등학교 인근에서 군과 교전을 벌였다.

군은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명파초등학교 인근에서 군과 교전을 벌인 가운데 임 병장의 부모가 현장에서 눈물로 투항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최대한 살려서 투항을 받도록 유도하고 있어 시간이 지체되고 있다"며 "현재 임 병장이 교전 뒤 숲 속으로 도주해 은힌하고 있어 잘 보이지 않는 상태"라고 전했다.

22일 오후 2시 20분쯤 명파초등학교 인근에서 무장 탈영 임 병장과 추격 군인들 간에 소총 탄환 60여발을 주고받는 교전이 벌어졌다. 이날 무장 탈영 임 병장과 교전에서 소대장 1명이 팔에 관통상을 입어 후방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에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명파초등학교 인근에 주민은 물론 일반일 출입도 통제된 상태다.

앞서 임 병장은 21일 밤 고성군 22사단 GOP 생활관 부근에서 수류탄을 투척하고 소총으로 총기난사를 해 부사관1명, 상병 2명, 일병 1명, 이병 1명 등 모두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당했다.

임 병장은 총기 난사 직후  K-2 소총 1정과 실탄 60여 발을 소지하고 탈영했다.

탈영한 임 병장 소식에 누리꾼들은 "빨리 투항하세요", "부모님을 생각하세요", "왜 그런 일을 벌이셨을까?", "제발 투항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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