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원전사고 당시 만 18세 이하였거나 원전사고 후 1년 이내에 태어난 후쿠시마 아동(이하 검사대상자)을 상대로한 갑상선암 검사에서 당시 5세였던 남자아이 1명이 갑상선암 검사에서 '갑상선암에 걸렸거나 걸린 것으로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 어린이는 검사대상자를 상대로 한 두 번째 주기의 검사(검사 당시 9세)에서 이런 진단을 받았고 이런 사실은 이달 6일 열린 후쿠시마 현민(縣民)건강 조사검토위원회에서 공개됐다.

사고 당시 5세 이하 어린이가 이런 진단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그간 검사에서 확진된 갑상선암 환자는 131명, 의심자는 4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