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데스니티 차일드라는 모바일 게임에서 확률 조작 사건이 있었고 게임사는
'그저 실수였음. 크리스탈 페이백 해줌. 확률은 그대로ㅋ' 라고 대처했죠. 사실 매출애 크게 이변도 없었구요.


옆동네 일본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었습니다. 한국에도 유저수가 꽤 많은 그랑블루 판타지라는 게임이죠.

업데이트로 추가된 안치라라는 캐릭터를 욷기 위해 회당 3천원 수준의 가챠를 해야했죠.





이 캐릭터인데 확률은 6%였지만 실제로 2천, 3천번을 가챠를 해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극악 확률이었습니다.
심지어 이벤트로 확률 업인 상태였죠.





한 유저가 데스니치 차일드 사건처럼 확률을 계산해냈고 불만이 터져나와 게임사에 해명을 요구했지만
게임사는 그럴리 없는뎅? 아닌뎅? 하는 삭으로 무마를 하려고 합니다.

열받은 유저들은 소비자원에 신고를 넣게 되고 게임사의 태도는 오히려 유저들을 더 자극해서 금융청과 경찰이 움직이게 되고
뉴스에도 보도됩니다. 일본에선 법으로 금지한 컴플리트 가챠라는 시스템을 사용했다는 주장도 나오면서 
게임사는 전액 환불을 하고 경찰 조사를 받으며 가챠에 대한 새로운 법령까지 제정하게 됩니다.


양국 같은 상황이었지만 결과는 판이하게 다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