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들

나는 학창시절에 집이 너무 가난해서 자퇴를 하고 작은 아버지가 운영하는 공장
에서 매일 같이 기계와 같은 삶을 보내고 있었지...

아쉽게도 중학교 중퇴가 아니라서 20살이 되던해 군대에 가게 되었고
그동안 모아논 돈이 꽤 됬거든 근데 군대가면 못쓰니까 작은 아버지가 공장확장

한다고해서 빌려줬는데 신병 휴가때엿나 휴가를 나와서 작은 아버지댁에 갔는데

문을 안열어주는거야... 설마....

알고보니까 내가 군대간사이 갑자기 공장운영이 악화되서 빚때문에 도망갔다고 하는데 

나는 작은 아버지 공장이 망한거보다 내가 자퇴하고 꼬박꼬박 그 어린
나이에 힘들게 개고생하면서 모은 돈을 날려버려서 흔적조차 찾을수없어서

진짜 너무 괴롭고 군대도 짜증나고 그지같은데 내 돈도 없어지고 내 인생은

가난하고 진짜 복귀해서 수류탄이랑 총가지고 탈영해서 자살할 생각까지
들었거든....

너무 울고불고 진짜 절망에 빠졋는데 희안하게도 죽을 용기는 안나는거야..

그렇게 신병휴가 복귀날짜가 지나고 군복입고 막 여기저기 밥먹을 돈도 없어서

굶으면서 헌병이 잡아갈까봐 무서워서 진짜 이게 시궁창 인생이구나...하면서

너무 잠이 쏟아져서 자고는 싶은데 갑자기 배가 너무고파 미치겠는거야

그래서 근처에 음식물쓰레기봉투에 먹다버린 햄버거가 있길래 

그거를 먹고있었는데 ,,밥먹는데 개도 안건드린다더니 갑자기 헌병들이 와서

나는 그대로 부대로 잡혀가고 바로 군사재판부에 가서 재판을 받게됬지

평생 군대 영창에서 썩을꺼같았는데 다행히도 그 사람들이 나를 정상참작해줘서

정신병자로 만들어버리더라고 진짜 미쳐버리겠는거지 이상한 정신병자들이랑

캠프다니면서 힐링치료라고 하면서 그렇게 무의미하게 하루하루를 살다가

어느날 어짜피 이렇게 살다 뒤질꺼 지금보다 더 추락할 것도 없으니

뭐라도 해보자 하고 진짜 열심히 뭔가 해보고 싶은걸 찾아보다가 

날 불쌍하게 여긴 상담사가 게임개발을 추천해주더라고 

그래서 힘들었지만 내가 게임을 하나 만들었는데 평가좀해줭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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