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양갱
2023-07-14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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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다 햄찌] 개발일지 3주차 - 플로우 차트, 간트 차트, 캐릭터, 에셋(그래픽&사운드), 프로토타입 1안녕하세요~ 이번 주도 개발일지로 찾아온 민트초코입니다😎 한 주 동안 다들 잘 지내셨나요? 저희는 개발이 시작된 이후로 눈코 뜰 새 없이 매일매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오늘은 저번 개발일지 이후로 팀의 협업 과정에는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또한 게임에는 무슨 진척이 있었는지 풀어보려고 해요~ [우다다 햄찌] 두 번째 개발일지, 이제 시작해 볼게요!! 본격적인 기획을 시작하기에 앞서 기획자 두 분께서 게임의 전체적인 흐름을 플로우 차트로 구현해 주셨는데요 플로우 차트를 보시면 게임이 어떤 방식으로 굴러가는지 더 이해가 잘 되실 것 같아 가지고 왔습니다! 저희는 이 플로우 차트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개발을 구체화해 보기로 했습니다~ 간트 차트 개발이 시작된 이후 여러 명이 모여 협업을 진행하다 보니 해야 할 일은 많은데 무얼 먼저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각 직군별로 현재 무슨 일을 진행하고 있는지도 알 수가 없어 팀원 간에 작업 현황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어요 이후 개발PM이자 팀장을 맡아주고 계신 코코넛님께서 간트차트를 이용해 앞으로의 일정에 전체적인 틀을 잡아 주셨는데요 간트차트를 처음 들어보신 분도 계실 것 같아 간략히 설명 드리자면 간트 차트는 프로젝트 일정 관리를 위한 바 형태의 도구로서 각 업무별로 일정의 시작과 끝을 그래픽으로 표시해 전체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툴이랍니다! 저희 팀은 이렇게 직군별로 작업 현황을 체크하거나, 전체적인 일정의 흐름을 확인할 때 간트차트를 활용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각 팀원의 현황을 한눈에 체크할 수 있다 보니 가시성이 뛰어나 저희 팀이 매우 매우 잘 활용하고 있는 툴 중 하나입니다~ 항상 팀을 위해 일정 더블 체크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팀장님의 노력까지 더해진 간트차트는 정말 최고랍니다 ㅎㅎ 캐릭터 저번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저희 팀은 메인 캐릭터가 햄스터로 정해졌지만 아트가..... 따로 없어 게임에 필요한 모튼 아트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었어요...ㅠㅠ 그래서 팀원분들이 모두 모여 게임에 쓸 에셋을 열심히 찾아봤지만 저희를 만족시킬 만한 귀여운 햄스터는 보이지 않았고, 다들 절망적인 상황에 실망하고 있을 때 개발자이신 사과님께서 취미로 그림을 그리신다고 조심스레 말씀해 주셨어요 그림을 보여주셔서 봤더니 세상에 정말 엄청난 능력자이시더라구요...!! 여러분들도 궁금해하실 것 같아 사과님께 살포시 작업물을 받아왔어요!! 엄청난 그림 실력에 저희 팀 모두 "사과님은 개발자가 아니라 아트를 하셔야 하지 않나요?!" 라며 칭찬일색이었답니다😳 사과님의 그림을 보게 된 저희는 사과님께 아트를 도와주십사 부탁드렸고 사과님께서도 팀을 위해 흔쾌히 캐릭터를 그려주시기로 하셨어요~!!😍 사과님께서 그리신 메인 캐릭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ㅎㅎ 지금 바로 보여드릴게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여러분~?!😝 이렇게 사과님의 도움으로 저희의 메인 캐릭터가 탄생하게 되었는데요~ 너무 귀여워서 저희 팀원 모두 소리 지르고 한바탕 난리가 난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에셋(그래픽, 사운드) 사과님께서 메인 캐릭터는 그려주셨지만, 이후 원활한 게임개발을 위해선 그 외 게임에 필요한 에셋은 저희가 전부 찾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팀 내에서 각각 그래픽, 사운드 2갈래의 팀으로 나뉘어 에셋을 찾기로 했는데요 먼저 게임의 시각적 요소가 되는 그래픽 에셋은 도트라는 컨셉과 각 게임 스테이지에 어울리는 그래픽 이 두 가지를 모두 만족하는 에셋을 서치해야했습니다 개발PM 코코넛님, 마케터 민트초코님, 기획자 프로틴님 세 명의 팀원이 뭉쳐 세상 귀여운 그래픽을 선별해 주셨어요! 그리고 그래픽 에셋만큼 게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운드 에셋은 게임 컨셉에 맞춰야 하고, 저작권도 신경 써야 했기에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사업PM 마카롱님, 기획자 카라멜님 두 명의 팀원이 뭉쳐 귀여우면서도 아름다운 사운드를 찾아주셨어요 저희 팀원 모두 밤을 새우며 열심히 에셋들을 찾아주셨고 이렇게 찾게 된 그래픽과 사운드 에셋을 개발자에게 전달하는 작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프로토타입 1 이렇게 그래픽과 사운드가 준비되자 드디어 개발자이자 부팀장이신 빠나나우유님께서 본격적인 프로토타입 작업을 시작하셨는데요~ 하지만 정말 슬프게도.... 그래픽은 도트가 깨지는 등 손상된 파일이 있었고 사운드도 마찬가지로 파일이 날아가는 등 팀원들이 찾아준 에셋 중 쓸 수 있는 에셋은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다들 게임개발이 처음이다 보니 에셋 찾는 법도 익숙치 않아 생긴 일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밤을 새우며 각 에셋을 서치한 팀원들의 노력을 아는 부팀장님... 팀원들에게 실망감을 주고 싶지 않아 쓸 수 있는 파일이 별로 없다는 사실을 감춘 채 본인 스스로 당장 프로토타입 구동에 최소한으로 필요한 에셋을 찾아 나섰다고 합니다..! 부팀장님은 그래픽과 사운드를 찾은 이후 며칠 동안 밤을 새우며 제작한 프로토타입을 팀원들에게 공유해 주셨고 그동안 자지 못한 잠을 청하러 홀연히 사라지셨어요
이후 전달받은 프로토타입을 팀원들이 모여 테스트를 진행했는데요 본인들이 찾아낸 아트와 사운드가 사용되지 않은 걸 알게 된 팀원들은 의아함을 느꼈고 다음 날 프로토타입에 숨겨진 비밀을 듣고 난 뒤로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자초지종을 알게 된 후 부팀장님의 노고에 감사와 미안함을 동시에 느끼며 그래픽팀과 사운드팀 모두 제대로 된 에셋을 찾겠노라 결심하게 되고 다시 밤을 새우며 그래픽과 사운드를 빈틈 없이 메꾸는 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탄생하게 된 프로토타입은 다음주에 이어서 얘기해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우다다 햄찌]의 두 번째 개발일지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어떠셨나요? ㅎㅎ 팀원들 모두 처음 하는 일이다 보니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본인들의 부족한 부분을 자각하고 그 부분을 채워내기 위해 현재도 더욱 열심히 개발에 매진하는 중이랍니다 8월 초 출시 예정인 저희 [우다다 햄찌]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음 주에 또 다른 개발 일지로 찾아오겠습니다! 우다다 햄찌의 또 다른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댓글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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