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박사 | 2020-10-01 20:55 | 조회: 13,272 |
제품명 : 테슬라 모델3 퍼포먼스
가격 : 73,105,000원(취등록세 별도, 보조금 1,340만원 할인후 금액)
구입처 : 테슬라 코리아
사용 소감(평점, 소장가치, 추천이유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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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테슬라 모델3 퍼포먼스
가격 : 73,105,000원(취등록세 별도, 보조금 1,340만원 할인후 금액)
구입처 : 테슬라 코리아
사용 소감(평점, 소장가치, 추천이유 등) :
집사람 차를 테슬라로 바꿨습니다.
내연기관 차량이랑 고민하다가 내연기관은 이제 거의 끝물이란 생각과 유지비(집사람 직장이 시외라서) 따지면 별차이 안난다는 자기 최면과 함께 테슬라 모델3를 계약했습니다.
톨비도 50프로 할인되고 자동차세도 저렴하고 엔진오일도 안갈아도 되고 테슬라에서 운영하는 슈퍼차져에 가면 충전비도 공짜라고 장점을 내세우면서 질렀습니다.
싼차 사주라고 했는데 내가 더 비싼 차를 사준다고 우긴거지???
주말엔 제가 탈 생각으로 차는 풀옵이 진리라고 또 우겨가면서 퍼포먼스에 NOA(네비게이션 온 오토파일럿) 옵션 넣고 외장색상 미드나이트 실버 메탈릭에 화이트시트를 넣었더니 차량가격이 좀 심하게 올라가긴 하더라고요.
일반 스탠다드에서 1천만원 추가하면 롱레인지(장거리 갈수 있는 옵션으로 여기서 부터 듀얼모터) 다시 천만원 추가하면 퍼포먼스(제로백 3.4초로 20인치 휠에 카본스포일러, 고성능브레이크시스템등 스포츠주행용 옵션)로 바뀌니 모델3에서도 차급에 따라서 3,290만원정도 차이가 납니다.
NOA같은 경우엔 주문후에 추가로 구입가능합니다.
뭐 소프트웨어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개념이라서요.
단 가격이 오르면 오른 가격으로 주문해야됩니다.
실제로 올해 초엔 700만원대였다고 하는데 지금은 9,043,000원이네요.
취등록세 아낄려고 따로 구입하는 사람들도 많다는데 전 솔직히 귀찮기도 하고 해서 그냥 주문했습니다.
첨엔 주문후 3~4달 걸린다고 하더니 코로나 여파로 경기가 안좋긴 안좋은지 37일만에 차량이 나와버리더군요.
테슬라 욕도 많이 먹지만 나름 배울점도 많은 회사 같습니다.
우선 영업사원이 없습니다.
인터넷으로 주문후 10만원 계약금 넣으면 이거 취소해도 안돌려줍니다.
그냥 그걸로 끝입니다.
계약 체결됐다고 제 계정에 표기만 되고 일주일 정도 지나니 담당 어드바이져라고 전화가 옵니다.
모든 상담은 이 사람하고만 하면 됩니다.
레퍼럴코드라고 제가 누굴 추천하면 저와 그 추천받은 사람은 11만원 할인이 적립됩니다.
밑엔 집사람 코드입니다. 구입하실분은 이링크로 주문하시면 서로 도움이 됩니다.
추천인이 계속 나오면 계속 누적됩니다.
로드스터 추첨권도 한장 나온다고 합니다.
영업사원한테 수수료 때어주고 전시장 운영하는데 들어가는 돈 따지면 이걸로도 차량 가격은 상당히 절약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외제차 1천만원 할인 받았다는 소린 심심찮게 들리는지라 그게 다 거품이겠지요.
차량을 인터넷으로 판매하다니...
원래 탁송도 안되고 제가 광주광역시 거주하는데 수원센터로 차 가지러 와야 된다고 합니다.
와 엘론 머스크 정말 똥배짱이구나 했습니다.
운이 좋은건지 코로나로 센터 폐쇄한다고 무료로 광주로 탁송 해준다고 합니다.
아싸 저야 좋치요...
추석전인 9월 26일에 탁송해준다니 명절선물 마냥 기분도 좋습니다.
뭐 테슬라 타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그냥 자율주행 하나 보고 모든걸 포기한다고 워낙 많이 들었던 이야기라 단차는 진작 마음 비웠습니다.
차가 이동수단인데 뭐 잘가고 잘서면 그만이지 혼자 자기최면으로 정신승리를...
탁송 오기로 한날 선팅샵에서 차량 인도를 받는데
오호 마음을 비워서 그런지 단차 전혀 거슬리는데 없습니다.
뭐 국산고급차같이 억지 부리고 따질려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그냥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맨날 시비거리 찾는 선팅샵 사장님도 이 정도면 아주 깔끔하다고 칭찬합니다.
역시 대량생산하니 갈수록 품질은 좋아지나 봅니다.
첫인상 쨍합니다.
차 문 열고 당황하기 시작합니다.
화이트 시트
이 사진보고 주문했는데 이거 사기입니다.
말그대로 순백입니다.
눈 엄청 와있는데 거기 발자국내면 안될거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 엄청 부담스러운 순백색입니다.
차에 탈떄마다 부담감 마져 느껴집니다.
집사람 차라 이쁘긴 엄청 이쁜데 잘못타면 엄청 지저분해질거 같은 느낌이...
오래 타신 분들은 생각보다 이염은 잘 안된다고 하는데 그래도 탈때마다 부담스럽긴 하네요.
그래도 썬팅에 유리막에 또 치장을 해놓으니 정말 이쁩니다.
차체 크기가 그리 부담스럽지도 않고 전기차 특성상 차량 내부 실내공간도 여유가 있습니다.
일반 차량보다가 모델3보면 말그대로 휑합니다.
첨 타는 사람들마다 탈때 문여는법 내릴때 문여는법 열심히 알려줘야 합니다.
그것도 나름 재미인거 같습니다.
차 출고하고 여기저기 EV충전카드 발급받고 통행료 할인받을려고 다녔더니
통행료 50프로 할인이 올해까지 한시적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테슬라 슈퍼차져도 10월부터 충전요금 받는다고 합니다.
아씨...
역시 내가 사니 이러는군...
그래도 아직은 기름값보단 싸니깐 괜찮아 또 자기최면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만족도가 아주 높습니다.
시동의 개념도 없으니 그냥 드라이브하고 엑셀 밟으면 조용히 튀어나갑니다.
제로백 3.4초 이거 대박입니다.
막 쓸데없이 밟고 다닙니다.
실제로 테슬라 오너들은 많이 싸돌아 다니는듯 합니다.
4일 동안 돌아다녔는데 톨비 낸거 말곤 충전비등이 안들어갔습니다. 슈퍼차져만 3번 갔다 왔습니다.
아직 슈퍼차져가 공짜인게 심리적으로 막 돌아다니는게 돈버는거 같은 기분입니다.
실제 주행은 4일정도 탔는데 저보고 모델3 다시 출고 하라고 하면 그냥 롱레인지에 원하는 색상만 넣고 출고 하겠습니다.
그러면 보조금 1340만원 정도 받으면 5천만원대 정도면 가능합니다.
이게 베스트바이일듯 하네요...
롱레인지도 듀얼모터라 잘나갑니다.
제로백 4초대여도 일반 내연기관차에 비하면 엄청 빠릅니다.
스트레스 없이 쭉쭉나갑니다.
저도 사실 퍼포먼스 사놓고 스포츠모드를 아직 안해봤네요. 그래도 충분히 잘나갑니다.
사실 20인치 휠이 이쁘길래 퍼포먼스로
다음에 제 차를 바꿀때도 무조건 전기차로 바꿀거 같습니다.
테슬라에서 모델S 신형이 21년 하반기에 800키로가 넘는 주행거리로 나온다길래 그래 이 차야 하면서 홈피 접속을 합니다.
부푼 마음에 견적을 들어갔더니...
2억밖에 안하네요... ㅠㅠ
전 로또나 사러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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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PC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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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 중고로 판매하고 거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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