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월드오브탱크 네이버 카페인 월드오브탱크wot에 본인이 게시한 글입니다.)

월드오브탱크를 하다보면 정말 여러가지 일이 일어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바로 [각 전차 분류별 역할]이 분류로 적혀있는 글자에서도, 형태에서도, 전차별 능력에서도 명확하게 명시되어있는데 이 부분을 무시하고 플레이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팁으로 글을 적어봅니다.

또한 필자가 정보를 얻어 올 만한 공간이 정말 애매해서 대부분의 내용을 '엔하위키'에서 참고했음을 미리 밝히는 바 입니다.
(복사한 수준의 글이 많습니다. 문제될 시 자삭하겠습니다.)

월드오브탱크 각 전차 분류별 역할

목차.

1. 경전차란?
 1-1. 경전차 운용에 대한 이야기
2. 중형전차란?
 2-2. 중형전차 운용에 대한 이야기
3. 중전차란?
 3-2 중전차 운용에 대한 이야기
4. 구축전차란?
 4-2 구축전차 운용에 대한 이야기
5. 자주포란?
 5-2 자주포 운용에 대한 이야기
6. 자료 링크



들어가기에 앞서, 2차 대전 전차 하면 흔히 구분짓는 경전차, 중형전차, 중전차라는 단어는 각 전차의 체급을 통해 나눈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각 국가별로 개발 사상이라던가 이념이 틀려 생기는 차이를 현대의 중량기준으로 모두 통일할 수 없기 때문에 각 국의 문서에서 분류한 이름을 그대로 가져다 쓰게 됩니다.
이를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은 50t기준으로 중전차가 되지만, 중형전차로 구분된 독일의 E-50이 가장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는 다국의 랜드리스 전차(중국 내전당시 공여받았던)거나 소련제 마이너 카피(가장 숫자가 많은건 T-54/55마이너버전. 기준은 Wz-120. 59식 전차.)전차기 때문에 제외되었습니다.

월드오브탱크는 제작자가 스스로 '재미를 극도로 추구한 시뮬레이션'이라 말했으므로 어디까지나 현실에 기반된 게임입니다.
현실은 현실, 게임은 게임이되 현실에 기반되어 있으므로 운용법 및 특징이 현실과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참고하시고 운용하시면 좋으시리라 생각됩니다.

1. 경전차란?

경 전차라 함은 25톤 이하의 자그마한 전차들로 '소총탄'을 방어할 수 있는 장갑과 '보병 제압' 및 이 경전차가 주력인 1차대전 종전 이후 개발된 타입이며 맨 처음 개발된 경전차로 보이는 카튼로이드 전차는 내부 치안용으로 장갑차량에 기관총 하나 덜렁 얹어둔 모양이었습니다.
각 국은 이 전차가 차후에 전차를 잡기 위해 활용 될 수 있음을 눈치채고 다음과 같은 개조를 실시합니다.
  • 대 전차전 능력이 있는 주포를 장비 : 보통 기관포나 37mm 급의 소형 대전차포를 장착한다. 그 위력은 Pak 36이 표준이었으나, 각국에 따라 사정이 달라서 프랑스처럼 대보병용 유탄발사기급을 장착하거나, 일본군처럼 대전차 능력이 있으되, 그 능력이 바닥인 녀석을 다는 경우도 있다. 물론 미국의 M3 스튜어트 경전차처럼 M3 37mm 대전차포 계열의 주포를 장착해서 대전차능력을 항상시킨 경우도 존재한다.
  • 장갑을 강화 : 일단 기존의 장갑으로는 대전차 소총같은 것은 물론이거니와, 보병용 소총도 철갑탄을 사용하면 관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갑을 강화한다. 이것도 각국에 따라 차이가 있어서 재질문제로 강화해도 반절의 위력밖에 안보이는 소련부터, 37mm급 대전차포의 대부분을 튕겨낼 수 있는 30mm 이상의 장갑을 부착한 프랑스까지 다양했다.
  • 기동력을 강화 : 위의 개량을 하자 안그래도 경량만 버틸 수 있는 경전차의 현가장치와 엔진이 과부하를 일으켰기 때문에, 개량과 동시에 엔진과 현가장치도 강화했다. 이로서 겸사겸사 속도도 향상되고 부정지에서의 기동성도 향상되었다.
이 개량 후 당시 '경 전차'만 있던 시대에서 당장 적 전차와의 전투도, 보병과의 전투도 시행할 수 있음을 확인한 각 국은 이에 만족하고 전차를 생산합니다.
이에 숫자로써 2차대전 당시의 주력전차 자리를 당당히 꿰찬 경전차가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1-2 경전차 운용에 대한 이야기.

중형전차 항목에 가서 적겠지만, 경전차는 태생적으로 장갑을 강화해도 37mm급 대전차포 이상의 모든 종류의 화포에 관통당한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해서 이 전차는 직접적인 적과의 화력전 보다는 적의 눈에 띄지 않고 적을 관측할 수 있는 위치에서 적을 관측하는것을 주 목표로 삼습니다.

워게이밍은 이런 경전차를 위해 '정찰'에 특화된 경험치 및 크레딧 팩터를 갖고 있습니다.

[정찰된 적을 '아군이 대신'공격 했을 시 공격한 데미지에 대해 생기는 경험치의 절반, 그리고 크레딧 전부를 정찰한 시야를 가진 전차가 갖습니다.]
(http://www.thisisgame.com/wot/tboard/?board=76&n=34)

또한 그다지 위력이 강하지 않은 경전차가 할 수 있는 일은 한가지가 더 있습니다.
바로 '트랙끊기'입니다.

최근 패치에 의해 [트랙이 끊어진 차량에 대해 아군이 화력투사를 할 경우 경험치 보너스]가 있으며, 이는 저티어가 상위티어에 행할 시 거기에 따른 또다른 추가 보너스가 있습니다.

해 서 평소에는 적에게 들키지 않고 화포를 사용하지 않은 채 은밀하게 기동해서 적의 위치를 정탐하다가 필요할 시 화력투사를 하되, 자기보다 강한 상대의 경우에는 침착하게 트랙을 끊고 아군의 화력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교전하심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전차 화력으로 제압 가능한 상대는 직접 격파해주셔도 좋습니다.


2. 중형전차란?

경전차는 태생적으로 그 한계가 있었는데 이는 스페인 내전에서 여실하게 드러납니다.
  • 장 갑을 강화해도 37mm급 대전차포를 막기 힘들다는 점이 발견되었다. 물론 아예 장갑에 올인한 프랑스제 경전차는 예외지만 대다수의 경전차는 대전차 소총 정도만 버티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대전차포가 위치를 잘 잡기만 하면 불타는 경전차로 주변을 가득 메우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 경전차가 장비한 무장도 빈약했다. 일단 보병이나 대전차포를 제압하기 힘들었는데, 기관총은 말할것도 없고, 전차포도 소구경이라서 대인유탄이 수류탄이하의 위력을 가지므로 선제사격을 해도 제대로 제압하기 못해 역습을 당하기 딱 좋았다. 그나마 알보병은 상대가 가능했지만, 알보병도 화염병 같은 것을 들고 경전차에 육박전을 걸면 쉽게 격파가 가능하므로 절대 안심할 수 없었다.
  • 경전차를 효율적으로 움직이기 힘들었다. 보통 인원절감 및 차체공간 협소로 인해 2-3인이 승무원 정원이었는데, 이렇게 되면 전차장이 포수를 겸하거나, 심지어 장전수까지 겸하게 되므로 느려터진 반응속도를 보이게 된다. 게다가 전차를 보수하거나 수리할 때 필요한 인원보다 승무원이 적게 되므로 항상 전차를 대비만전의 상태로 유지하기 힘들어진다.
경전차는 태생적으로 중장갑이 아니기 때문에 '적의 참호'를 돌파하는데 있어 효과적인 물건이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당장 기동성이라곤 눈꼽만큼도 보이지 않는 참호 돌파용 전차들을 37mm 대전차포 진지 앞이나 1차 대전 당시에는 그다지 대량으로 지급되지 않은 대전차 소총도 대량지급이 끝난 뒤였습니다.
그 렇다고 경전차를 숫자로 밀어붙히기에는 대공황이 가져온 경재난이 너무나도 무거웠기 때문에 경전차보다 약간 무겁고 크며, 장갑과 무장이 한단계 항상된 전차를 추가로 도입해서 경전차의 진격을 엄호할 뿐 아니라 스스로도 전선 돌파의 첨병이 되는 전차를 만들자는 제안이 등장하게 되고. 이것이 바로 중형전차의 효시입니다.

초기형 중형전차는 사실상 '중량급 경전차'에 가까웠습니다.
  • 주포는 37mm급 이상의 본격적인 대포를 장착해서 확실하게 경전차보다 화력에서 우위를 가진다.
  • 장갑은 전면장갑은 대량보급된 37mm급 대전차포의 중거리 직사를 1회 이상 막아야 한다. 다만 각국이 상정한 37mm급 대전차포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막상 실전에 돌입하면 타국의 37mm 포탄을 막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 무 장과 장갑의 증대에 따라 전차의 크기도 커졌기 때문에 경전차보다 승무원을 늘린다. 다만 각국이 승무원을 늘린 정도도 차이가 커서 프랑스처럼 경전차의 인원수를 유지하거나 1명 추가한 경우에서 독일의 3호 전차처럼 5명을 배치해서 현대 전차에서 나타나는 승무원 수와 배치를 확립한 경우까지 다양했다.
  • 일반적으로는 대전차전을 감안한 화포를 채택한다. 물론 일본군같이 그렇게 하지 않은 경우라도 적어도 나중에 화포를 위력이 강한 것으로 업그레이드 할 충분한 여유를 가지도록 설계한다.
  • 총 중량은 수송 및 가교의 중량제한등으로 인해 15톤에서 20톤 사이를 유지할 것을 권고한다.
위와 같은 초기 요구사항에 따라 나온 전차들은 2차대전의 초막인 '폴란드 침공'당시 중형전차라고 만든 3호, 4호 전차가 37mm대전차포에 여전히 펑펑 터져나가는 것에서부터 틀어졌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긴가민가'한 상태에서 중형전차의 생산 방향이 바뀌진 않았었습니다.
정확하게 현대의 우리가 '중형전차'라고 알고있는 전차들의 등장은 '프랑스 침공'에서 겪고난 뒤 태어나게 됩니다.

독 일은 당시 프랑스를 침공하면서 연합군이 자신들의 전차로는 독일을 막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게 함과 동시에 자신들의 화포를 튕겨내는 프랑스 및 영국제 전차들을 보고 경악을 하게되고 이때부터 중형전차의 요구 사항은 다음과 같이 결정됩니다.

적의 중형전차를 정면에서 상대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적의 '중형전차'를 정면에서 상대하도록 만들어진 전차들이며 대전 말로 갈 수록 초중전차들은 무겁고 느리고 정비성도 나쁘며 생산성도 나쁜 돈먹는 하마가 되어 애물단지처럼 되어갔기 때문에 중형전차에게 적의 중형전차와 1:1 정면대결이 가능하고, 적의 헤비탱크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대응이 가능할것을 요구하게 됩니다.

어디까지나 '제한적'인 대응으로, 이는 2~3대의 전차가 울프팩을 통해 적의 중전차를 제압할 수 있음을 뜻합니다.
절대 중형전차가 중전차랑 제대로 치고받고 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이렇게 사상이 바뀌다보니 중형전차는 헤비탱크보다 한단계 낮은 장갑과 주포를 가진 존재가 되었습니다.


2-2 중형전차 운용에 대한 이야기

중형전차는 중전차에 비해 한단계 낮은 장갑과 주포를 가진 존재로 중형전차와 싸울 것을 전재로 만들어진 전차입니다.
어 디까지나 제한적인 중전차 대응이 가능한데다 초기 컨셉은 '경전차의 엄호'에 있으므로 시야를 밝히는 경전차를 도와 시야를 함께 확보하며(일반적으로 경전차 뒤에 있어도 시야가 경전차와 같거나 넓기 때문에 유용하게 정찰할 수 있습니다.).

고지에 올라오는 중형전차들과 1:1 내지 다수:다수 상황을 만들어 싸워 이길 수 있어야 하며

중전차들의 옆에서 중전차들을 보조하는 역할(트랙을 끊거나 중전차보다 훨씬 긴 시야거리를 이용해 아군 중전차의 옆에 있어도 적 중전차는 이쪽을 보지 못하는 거리에서 정찰이 가능하다.)을 수행함이 바람직합니다.

이들 중형전차는 1선에 내보내려고 만든게 아니고 '보조'용 탱크입니다.


3. 중전차란?

본디 중(重)전차라는 말은 무게로 전차를 구분짓는데서 비롯된 단어이며, 현대의 기준으로 중량을 통해 구분하다보면 중형전차임이 분명한 전차가 중전차가 되기도 하므로 중량별 분류에 성능별 분류가 덧씌워지기 시작했고. 이렇게 해서 현재 일반인이 생각하는 상식 중 하나인 重전차는 강력한 전차라는 인식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Havy Tank라는 명칭답게 대형전차라고 칭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명칭에 대한 이야기를 접고 본격적인 이야기에 들어가며, 사실 '중전차'라는 컨셉은 초기의 지상전함 컨셉의 전차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던 물건이었습니다.(토그도 훌륭한 중전차입니다.)
하 지만 이런 중전차들은 당시 재정상태에 따라 대량으로 편재할 수도 없고, 37mm 대전차포에도 숭숭 구멍이 뚫리는 녀석들이라 각국에선 '적의 방어가 너무 단단하거나 최후의 보루로 남길 필요가 있다.'는 명목하에 조금식 연구하게 되어 극소량이나마 2차대전 발발시 군에서 활동하던 전차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2차대전에서 쓴맛을 보게되고 직후 중전차에 대한 요구사항은 적의 중전차와 1:1 정면대결이 가능한 강력한 전차로 통일되어 생산됩니다.

첫 데뷔는 소련에 의해 치뤄집니다.
바르바로사 작전에 따라 진격하는 독일의 진격로 앞에 등장한 한 대의 생소한 모양을 가진 전차가 독일이 갖고있는 모든종류의 대전차화기를 거의 씹어먹어버리며 전투를 수행하는 것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셔먼 앞의 티거였던 그 모습에 독일은 일단 '화포 물량'으로 승부수를 던졌지만 이는 재정적으로 좋지 않은 방법이었습니다.
이에 독일은 '티거'전차를 생산하게 되고, 소련과 독일은 경쟁적으로 IS-3과 콰니히스티거(킹티거)를 제작하기에 이르는데 이것이 초중전차로 이어지게 됩니다.


3-2 중전차 운용에 대한 이야기

중전차는 앞서 적혀있듯이 '적의 중전차와 1:1 정면대결'을 상정하고 만든 전차입니다.
중전차가 처음 등장한 소련이나, 그 소련을 상대하기 위해 티거를 만든 독일이나 넓디넓은 동유럽의 벌판에서 싸울것을 어느정도 고려하고 만들게 됩니다.
하 지만 독일은 전술상 기습이나 야습을 즐겼기 때문에 전면의 방호력을 강화하고 전차를 숲이나 건물등에 숨겨서 운용했으며, 소련은 일단 목표지점까지 돌파하는게 전략의 전부에 가까웠기 때문에(이는 종심돌파교리에 따른 행동입니다.) 벌판이건 도심이건 어디건 진격만 할 수 있으면 되었고 그런 용도의 전차들을 만들어냅니다.

즉, 중전차라고 해도 개발된 국가의 이념이 틀리기 때문에 이에 맞는 형상으로 만들어 진 것을 염두에 두고 운용하셔야합니다.

먼 저 가장 하드코어한 '프랑스'의 중전차는 실제로는 독일에게 전쟁 초기에 점거당해 이렇다할 물건을 만들지 못하고 전 후에야 제대로 된 물건이 나왔으므로 5티어에서 극적인 변화를 겪게 됩니다.(그 전까지는 2차대전 극초기형 경전차나 참호돌파용 중전차였습니다.)
프랑스는 '핵'에 의한 '장갑 무용론'시절에 만들어진 중전차들이라 '속도가 빠르고 장갑이 없는'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헤비탱크 특성상 높은 체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한두대 정도는 맞아도 좋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들은 핵에 의한 장갑 무용론 시절에 경사장갑을 극도로 이용한 물건으로 치고받기 보다는 핵에 의해 쑥대밭이 된 전장을 누비는 용도에 가깝기 때문에 전선의 소방수로 활용하심이 옳습니다.

두번째로 장갑이 애매~한 미국과 영국의 중전차가 있습니다.

사실 이들은 위의 프랑스보다는 나은 형태로, 두 나라는 일단 기본적으로 적을 정면에서 맞이해서 싸울것도 염두에 두되, 조금 틀린점이 있습니다.
일단 영국군은 적과의 기갑전에 대비하여 경사장갑을 채택하고 적의 화력을 정면에서 받아내고 화포로 적을 무력화시키는 형태입니다.
경 사장갑이 얇다고 하시는데, 전면 차체장갑은 130이고 이 각도가 50도에 가까운데(+-5도 차이정도로 보입니다) 60도에 가까울수록 260에 가까우며, 50도만 되도 못해도 230내지 240의 방호력은 확보할 수 있습니다(Cos 값에 따른 경사시 장갑두께입니다.)
거기에서 티타임을 준다면 30도만 주어도 50%증대 효과를 보이므로 345~360에 가까운 방호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해서 경사장갑을 이용한 싸움을 이용하심이 좋습니다.
근접으로 붙어서 적이 장갑을 위에서 아래로 쏠 수록 불리하므로 중거리 이상의 교전거리에서 치고받으심이 옳으시며, 적이 이쪽을 찍어내릴 수 없다면 티타임을 주신 상태에서 안정적인 전투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은 이것과 조금 다릅니다.
영 국처럼 만든 형태도 몇개 보이지만 보통 고티어는 정확하게 전차의 정면에서 적 전차를 맞이하는 것을 상정하고 미리 경사를 준 형태(T110E5차체)가 많아 어설프게 티타임을 잡을 시 오히려 전면 경사각이 (Tan함수 기준) 0도에 가까워져 오히려 더 손쉽게 구멍이 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으며 어떨때는 또 뜬금없이 튕기기도 합니다.
이는 순전히 손에 익히고 나서 전투에 임하실 수 밖에 없으며, 차체는 낮지만 둥글둥글한 형태로 평평한 곳은 위에서 아래로 찍어내리면 구멍이 숭숭나지만 둥글둥글한 부분은 뜬금없이 튕기는 탄환이 많습니다.
하 지만 기본적으로 '차체'는 방호력이 애매한데 이는 미국의 전투 교리가 2차대전 당시에는 '전차는 적 전차와 1:1로 맞서라'고 만들기보단 '보병의 엄호아래 적 전차와 대치'를 상정하는 높은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애매하게 나온 것들로, 이 때문에 T29, T30(원래 헤비탱크가 맞는데 티어를 거듭해도 T29만 나오는 미국트리에 절망하자 34와 함께 티어이동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T32, T34전차의 경우는 하단 방어력이 눈물이 절로 흐를 정도입니다.
머리가 단단한 전차들의 경우 차체를 숨기는 '헐 다운'기술을 잘 사용해야하며, 접근전에 붙더라도 의외로 경사각이란게 꽤 유용해서 뜬금없이 튕기기도 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역 시 차체 자체 방호력은 낮아도 중거리 이상에서는 각도를 이용한 방어가 유용한 것으로 확인되며(T34 차체의 경우 티타임을 잡을 시 중거리 이상에서 날아온 판터2 최종포를 튕기기도 합니다.)M103등의 차체는 정면에서 적을 받되 약점을 노릴 시 조금씩 차체를 틀어주어야합니다.(지속적인 관리를 하지 않으시면 어느세 관통당하고 죽으십니다.)

중전차를 적극적으로 도입한 소련과 독일의 경우는 매우 특색있고 위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먼저 소련의 경우는 적을 동유럽의 벌판에서 맞아 싸우는 것에 대비하여(보통 넓은 들판에 가로로 길게 늘어서서 방어하거나 전진하기도 하고, 적 가운데를 뚫고 들어가서 목적지까지 달리는 용도이므로)측면 방호를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동티어 전차가 측면을 쏘다보면 트랙 사이의 차체가 아니면 어이없게 탄환이 튕기는 경우도 볼 수 있고 KV의 경우에는 작정하고 측면이 단단하게 나오는 버젼도 볼 수 있습니다.
보 통 튕겨나가는 경사장갑 및 공간장갑을 이용한 버전은 이오시프 스탈린의 이름을 딴 IS전차에서 많이 볼 수 있고, 정면 측면 모두 단단하게 만드는 경우는 이오시프 스탈린의 측근이자 전차 개발자의 장인어른인 클리멘트 보실로프의 이름을 따서 KV전차라 명명된 전차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몇몇 과도기적 전차(KV-1S, KV-13)는 중전차가 무겁고 느리고 88mm에 당하자 122mm포를 얹거나 속도를 늘려보는 과정에서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기본적인 운용에 있어서 KV는 아군의 엄호를 받는 상황에서 가급적 정면, 최저 측면 대치하기 위한 용도이며 이 특성은 동일티어에선 관통하기 힘든 장갑에서 나타납니다.
IS의 경우 경이로운 경사장갑을 이용해 적의 포탄을 도탄시키는 형태로 발전되었으며, 이는 전쟁 초기에 T-34중형전차가 경사장갑으로 재미를 많이 본 데서 비롯합니다.
경 사장갑을 극도로 활용하기 위해 차체를 적을 향해 돌려야하며, 각도상 '티타임'을 줄시 오히려 각도가 사라지는 형상이 많으므로(IS-3, IS-7) 차체의 정확한 형상과 이유를 알고나서 운용해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IS-6, IS4는 6각형이므로 한쪽 모서리를 적에게 겨누는 형태로 운용하지 않으면 어느 한개의 장갑판이 적에게 매우 쏘기좋게 노출되므로 숙련을 요합니다.)

독일의 경우는 사실 적극적인 공세를 취하던 전쟁 초기에는 중형전차를 많이 썼고, 중전차는 대부분이 수세로 몰릴 시점에 나왔기 때문에 Tiger를 제외하고는 측면이 보통 해당 티어에 대해 만족스러운 방어력을 갖지 않습니다.
사 실 이는 수세적인 측면도 측면이지만 이들의 전술이 전면을 내놓고 싸우는데 특화(블리츠의 경우는 v자 대형으로 전면을 이용해 적을 관통한 뒤, 그대로 반전해서 역시 정면을 이용해 원래 측면에 있던 진지를 격파하는 방식이므로 측면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물론 옆에서 공격이 들어오면 위험하므로 일정 이상의 측면 방호력을 충족하며, 독일어로 치마인 쉬르첸을 부착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는 미리 덤불이나 풀숲으로 차체를 숨기고 측후면을 공격받지 않는 위치에서 공략했습니다.)되어 있었으므로 대부분의 용적과 무게를 전면장갑에 할당해서 전면이 매우 튼튼합니다.
소련과의 차이를 말하자면, 소련은 전신을 플레이트메일로 도배한 전사고, 독일은 어떤 공격이건 손쉽게 막아내는 방패를 든 전사라고 보실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까, 전장을 파악해서 전면위주의 전투를 벌여야 하는 전차입니다.
참 호를 파고 숨는다던가 하는 전략도 자주 사용되었으므로 하부보다 상부 방어력에 치중되어있기 때문에 하부를 잘 가려주는 것이 유익하며, 티거까지는 3~4호 전차의 형태를 따르지만 T-34의 경사장갑에 당해본 독일은 콰니히스티거(킹티거)부터 전면에 경사장갑을 채택하게 됩니다.
사실 독일의 중전차는 경제적으론 중형전차를 생산하는게 좋다곤 해도 전차병 숫자도 부족해서 실 운용 숫자도 부족한데 성능마저 비슷하고 티거를 잡기 위해 만든 전차를 버틸만한 수단이 달리 없으므로 '적은 숫자로도 적을 다수 방어'하기 위해 만든 전차들이므로 '전선 형성', 및 '방어전'특화입니다.
아군의 엄호 내지 건물로 좌 우를 가리고 적과 대치하시는 것이 옳으며, 가급적 하단을 차량이나 둔덕으로 숨기시는 것이 현명한 운용법입니다.
상자형 디자인이 많은데 이를 '오토 카리우스'(독일의 가장 유명한 판저 에이스. 즉 엘리트 전차병)은 '티타임'을 어떻게 줘야할지 생각하기 쉬운 디자인.이라고 했습니다.
전차에 익숙해져서 적의 공격에 대해 적절한 티타임각을 확보하시는 것이 과제이며, 이를 해결할 시 어떤 국가에서도 보기힘든 전면방호력을 자랑하므로 전선 전면에 나서는데 부담감이 적습니다.


4. 구축전차란?

애초에 적 전차를 잡기위해 계획된 최고의 대전차포를 단 형태의 전차입니다.
이들은 오로지 '적 전차의 격파'를 위해 설계되기 때문에 일반 전차에 비해 도외시된 기능이 보이기도 하고, 순전히 화력에 집중해 기동을 잃기도 하지만, 화력만 보면 동일티어 중전차와 동등 내지는 더 뛰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보통 국가별 운용법이 틀려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4-2 구축전차의 운용에 대한 이야기

먼저 미국과 영국의 경우.
역시 이들은 '보병'지원이라던가 기본적으로 '셔먼'과 함께 싸우는 것으로 구상했습니다.
사실 '셔먼'이 보병을 지원하고 적 전차의 시야를 끌고있으면 '탱크 디스트로이어'인 구축전차가 재빠르게 적 전차의 측후면을 잡고 격파하는게 기본 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전쟁에서 그들은 티거를 만났죠.
그래서 티거를 만나기 전 후의 탱크 디스트로이어는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보통 5~6티어를 경계로 변화하게되며, 만나기 전의 전차는 화력부족으로 만들어진지 얼마 지나지않아 외면당한 차량들이므로 2차대전 당시 미군의 기본 교리를 지켜야합니다.
' 쏘고 튀기' 내지는 엄폐를 철저하게 해서 적이 이쪽을 보지 못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장갑으로, 영국군은 기동이 부족해서 힘들지만 미군의 경우는 측면 돌파를 감행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물론 적 앞에 대놓고 나가시면 당연히 화력이 좋은 구축전차부터 승무원을 사출하고 차고로 돌아가시므로 숨어서 가시거나 건물 뒤로 돌아가셔야합니다.
티거를 만난 이후부터는 느리고 무거워지는데 일반적인 방에서 적이 진격 할 기미도 없다면 마음놓고 적과 정면에서 대치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울프팩을 맺거나 일부 전차가 조금이라도 돌진성 적이 있다면 트랙끊김에 유의하십시오.
목이 돌아가는 탱디라 하더라도 전면 정 중앙을 기준으로 30도를 넘어가서 전진한 적을 제압하는덴 무리가 따르는 회전속력이므로 아군의 엄호가 필수입니다.

그 뒤로 프랑스가 있습니다.
역시 중전차와 마찬가지로, 사실 중형전차도 같이. AMX라는 단어가 붙는 모든 전차는 전후 생산개채입니다.
실존하기는 하되 2차대전에 뛴 적이 없는 물건이죠.
이 AMX가 진행해서 AMX 50t (50B랑은 완전히 다른 전차입니다)가 나오고 이후에 르클레르(2013년 현재 프랑스군 제식전차)가 나옵니다.
해서 이들의 특성은 보통 1차대전 종전 후~ 2차대전 극초기형의 저티어형과 이후 형태로 나뉘는데 일반적으로 초기형은 맞닿거나 기술이 유입된 독일을 답습하지만 이후 버전은 극도의 경사각을 통한 전투에 특화되어있습니다.
고티어에서 경사장갑이라는게 어디까지 유용해질 수 있는지 보여주며, 최종 구축전차의 경우 전면이 킹타이거 차체보다도 5 낮은 180임에도 불구하고 10티어포를 마구 튕겨주는 괴 위력을 발휘합니다.
하지만 이는 앞이 내려가는 언덕이라던가, 적을 대치했을때 전면이 뒤쪽에 비해 내려가있을 시 점점 약해지므로 평지에서 적을 만나야 하며, 이에따라 시가지 내지 평지형 전차로써 매우 유용합니다.
전후 세대는 역시 핵에 의한 장갑 무용론에 따른 전차들의 고속화에 발맞추어 고속으로 설계되어 기동을 통한 측면급습이 매우 유용합니다.
헤비와 마찬가지로 역시 전선의 소방수로써 활약할 수 있습니다.

이후로는 특징이 극한으로 올라간 독일과 소련이 있습니다.
일 단 독일의 경우는 애시당초 높은 관통력과 명중율에 기초한 강력한 화포들을 이용해 시가지나 덤불에 숨어서 적을 기습하던 저티어형이나 그런거 없이 장갑을 마구마구 발라서 적이 쏘건말건 화력투사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진 중, 고티어형이 있습니다.
이들은 보통 경사각 및 장갑 두께로 인해 전면으로 적과 대치시 대부분의 동일티어 포를 무시할 수 있으며 자신이 가진 화포로 적을 격파할 수 있으므로, 적이 돌진위주의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면 1선이건 1.5선이건 활약할 수 있으며 저격을 하더라도 타국에 비해 안정적인 명중율을 보입니다.
구축전차의 대명사격에 가까우며 단점이라고 해봐야 다른 구축에 비하면 장전속도가 느린 정도입니다.

소련의 경우는 조금 특이한데 독일의 명성에 가렸지만 '승리를 불러온 전차'로 불렸으며, 이들은 '티거 탱크가 생각보다 강한 것' 때문에 T-34를 물량투입하여 승부보려던 것을 조금 바꿔서 개발하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원 래 초기에는 제대로 계획해서 만들어졌다기 보다는 일단 티거를 격파하기 위해 만들어져서 '자주포'로 한데 뭉뚱그려저 취급되는 듯 막장스러운 개발과정을 거쳐와서 저티어가 많이 힘듭니다.(COH에서도 볼 수 있지만 저구경 구축전차는 실제 곡사 사격을 통한 자주포같은 화력지원도 실시합니다. 일부 고구경도 다를 바 없지만...) 그러다보니 SU-122는 T-34위에 보병용 야포를 올린 막장스러운 물건이라 성능이 최악을 달려 버려지게 되고 이에 KV차체를 이용한 SU-152와 SU-85가 나옵니다.
여기서 SU-85가 만족스러운 대전차전을 수행하지 못하자(T-34도 85mm주포를 써봤지만 역시 티거 앞에선...) 긴급 조치로 100mm포를 얹어 SU-100이 나오게 됩니다.
이후에 독일과 대치해보니 ML-20S야포(SU-152주포)가 대전차전에서 충분히 먹히는 것을 확인하고 만든 것이 ISU-152와 ISU-122입니다.
해서 저티어의 경우 구축전차의 대전차능력이 많이 슬프지만, 일정 티어(Su-100)을 넘어가면 원활한 대전차전이 가능한 편이며, 두개로 나뉜 티어구성은 152밀리 화포형 계획과 122밀리 화포형 계획을 나눠둔 것 뿐입니다.
일단 두 포는 고폭탄 사용을 상정하고 만들어졌으며, 위쪽 트리는 순전히 '한방'위주로 그리고 아래쪽 트리는 '엄폐' 및 '연사'를 통한 적 제압에 특화되어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적이 다가오기 힘든 위치에서 적을 1~2발 내에 격파하는게 현실의 구축전차이며
게 임에서의 구축전차는 적이 다가오기 힘든 위치에서 적을 적은 탄수 내에 격파하는 형태로 만들어졌습니다.(하지만 동일티어는 모든 탄이 명중 및 관통된다고 가정하면 평균적으로 3발 안에 제압합니다. 화력이 부족한 미국, 영국, 프랑스나 개발 사상이 애매한 소련같은 나라를 제외한다면 말이죠.)


5. 자주포란?

자주포가 갖는 전차와의 다른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는 기동에 의한 충격력을 전달하는 기동체계라는 것이 결정적 차이.
    • 자주포는 어디까지나 화포가 메인이고 그 운용의 편의와 효율을 위해 기동성을 부여한 것.
    • 전차는 적 종심 깊숙히 돌파하여 적 지휘/보급체계를 마비시키거나 기동을 제한하는 등 충격력을 전달하는 기동성이 핵심인 무기체계. 화력과 장갑은 이 기동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수단이다. 다시 말하면 적의 위협이 심대하지 않을 경우 다른 요소는 일부 제한되거나 포기될 수 있다는 것으로서, 그 대표적인 예가 현대의 MBT를 대체할 저렴한 솔루션으로서 방어력을 대폭 낮춘 현대의 경전차.
  • 자주포의 포는 곡사포이지만 전차의 포는 평사포이다. 이러기 때문에 운용교리가 다를 수밖에 없으며, 조준경 역시 전차의 직사조준기와 달리 곡사에 최적화되어 있다. 물론 자주포에도 지근거리의 적 진지에 포탄을 때려넣는다거나 전차와 맞닥뜨렸을때 최후의 저항을 위해 직사조준기가 달려있는 경우가 있고 직사훈련을 하기도 하나 3세대 전차의 조준기에 비할 바는 아니며, 재장전 시간 역시 전차에 비할 바가 아니다. 그러나 155mm 고폭탄의 위력은 3세대 전차라 할 지라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며, 지근거리 탄착시 전차의 궤도를 날려버리거나 전차 상부의 각종 조준경들을 파손시킨다든지 하는 방법으로 전차의 전투력을 상실시키게 할 정도의 위력을 보여준다. 문제는 자주포의 장갑수준이 전차와 비교하자면 한없이 떨어지는 관계로 자주포는 전차포탄에 스쳐도 끔살 확정.
  • 자주포와 전차의 기관출력 및 장갑수준을 비교해 보면 전차 쪽이 월등하게 좋다. 전차는 맹렬한 포화가 빗발치는 전장에서 보다 높은 생존성과 기동성을 확보해야 하기에 그럴 수밖에 없다. 쉽게 설명하면 움직이면서 쏘는 시즈탱크가 탱크고, 시즈 모드에서 땅에 박고 쏘는 것은 자주포다. 물론 현실에서는 탱크에서 자주포로 변신하는 일 없이 각기 다른 장비다.
  • 기병에서 발전된 기갑장비가 전차, 보병에서 발전된 기갑장비가 장갑차라면, 포병에서 발전된 기갑장비가 자주포다. 때문에 포병을 이해하는 것이 자주포를 이해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

자 주포라는 병기는 본디 '포병'이 포를 쏘려니 견인포는 방열과정(포 끌고와서 땅파서 스페이드(포 뒤에 다리처럼 뻗은 것 뒤의 삽)을 고정하고 포탄도 준비하는 과정)을 거쳐야 쏠 수 있다보니 너무 오래 걸려서 '차량'이 나오자 이걸 차에다 얹어서 써보자! 해서 나온 물건입니다.

현대전으로 갈 수록 공중정찰 에서 대포병 레이더로 진화해가는 포병 대책 장비에 의해 쏘고 난 뒤 빠른 기동을 위해서 많이 운용되며 2차대전 당시에도 포격이 있다 하면 공군이 떠서 위치를 확인하곤 폭탄을 들이부었습니다.


5-2 자주포 운용에 대한 이야기

월탱에서는 이런 공군은 없기 때문에 적에게 자신의 위치가 노출만 되지 않는다면 안정적으로 사격이 가능합니다.
해서 기본적으로 화력 투사를 하기 편한 자리에서 하되, 적에게 발각되려고 하거나 발각되었다면 기동을 통한 회피를 해야합니다.
사실 일부 패치전에는 자주포 궤적이 훤히 보였기 때문에 심심하면 대포병사격을 맞아서 자주 위치를 이동해줘야 했지만 요즘엔 조금은 보기 힘들게 되었으므로 조금 더 유연해졌습니다.

보통 최 후방에서 적을 효과적으로 쏴서 터트리는데 주력하는 병기이므로 손에 맞는 물건을 선택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각 국가별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 강력한 한방. 하지만 낮은 명중율
영국 - 강력한 한방. 카탈로그에 비해 의외로 높은 명중율. 하지만 발사 방법에 따른 사거리 감소(박격포 형식)
독일 - 적절한 한방. 평균적인 명중율. 자주포계의 평균남.(자주포만 평균포입니다. 이 외에는 미국포가 전부 평균이죠)
프랑스 - 빈약한 한방. 고질적인 애매한 명중율. 기괴한 연사(저티어때는 연사가 다른 국적에 비해 높다가 마지막엔 클립입니다. 4연발)
소련 - 적절한 한방. 높은 명중율 이지만 좌우각이 애매함(차체를 틀면 조준이 크게 엇나가서 많이 기다려야 합니다. 숙련요구)

특징에 맞춰 자신이 원하는 특색의 자주포를 타지 않으시면 맨붕을 겪으시기 쉬우므로 반드시 자신이 좋아하는 특성을 찾아 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주포가 짧은 이유는 제가 자주포를 5티어 정도밖에 몰아보지 않아서입니다.


6. 자료링크

경전차 - http://mirror.enha.kr/wiki/%EA%B2%BD%EC%A0%84%EC%B0%A8
중형전차 - http://mirror.enha.kr/wiki/%EC%A4%91%ED%98%95%EC%A0%84%EC%B0%A8
중전차 - http://mirror.enha.kr/wiki/%EC%A4%91%EC%A0%84%EC%B0%A8
대형전차 - http://mirror.enha.kr/wiki/%EB%8C%80%ED%98%95%EC%A0%84%EC%B0%A8
초중전차 - http://mirror.enha.kr/wiki/%EC%B4%88%EC%A4%91%EC%A0%84%EC%B0%A8
구축전차 - http://mirror.enha.kr/wiki/%EA%B5%AC%EC%B6%95%EC%A0%84%EC%B0%A8
자주포 - http://mirror.enha.kr/wiki/%EC%9E%90%EC%A3%BC%ED%8F%AC


ps. 중전차는 중전차를 잡기위해 나온 물건이므로 중전차포가 중전차를 관통하는건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못 뚫는 경우가 용도가 달라서 그런거죠(원래 Maus는 실제로 만들어질때 그들처럼 단단한 전차가 나오지 않아 저티어 격파를 목적으로 만들었으니까요...)

ps2. 전차에 대해 알아야 전차 운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주력으로 운용하시는 전차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는 것도 실력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ps3. 경전의 정찰시 경험치 절반 및 크레딧 100% 획득에 관한 질문뎃글이 월탱 카페에 올라와서 링크겁니다.(http://www.thisisgame.com/wot/tboard/?board=76&n=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