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kmansu 입니다.

 

드디어 8000판을 타게 되었습니다. 1월 말에 시작해서 3달조금 넘게 거의 매일 시간나는대로

 

주말에는 쭉~~ 달렸네요.

 

 

정말 딱 8000판 하고 멈추고 스샷`~ 찍고 올립니다.

 

 

pc 판은 단 한판도 해보지 않은 유저라서 처음에는 어~! 월탱이 플스로 나왔네 하고, 가볍게 시작한게

 

이렇게 연구 분석 노가다를 하며 무리수?를 두게 되었습니다.

 

 

요즘에는 시야와 위장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고 그걸 게임에 적용하다보니 게임이 더욱더 재미있어 지는것 같습니다.

 

 

pc판은 전혀 해보지 않은 관계로 약간은 주관적인 내용이 들어가 있을수도 있으니 그점을 염두해서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부터 플스4의 월드오브탱크가 어떤점을 가지고 있는제 제가 아는대로 느낀대로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1. 플스4는 게임기(즉 게임을 하기 위해서 구매한 유저)임을 감안한 결과 탱크의 움직임이 pc 판하고 조금

 

다른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pc 판은, 기타 다른 bj 방송을 굉장히 많이보고 느낀점을 생각해서)

 

 pc보다는 탱크가 조금더 굼뜨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는 화면의 조절이 pc판보다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내주변 상황에 대한 파악이 pc보다 힘들다고 하겠습니다.

 

 

2. 플스4는 아케이드성이 강하다.

 

 플스4는 게임기인 관계로. 시뮬적인 성격보다는 아케이드성이 강하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탱크의 테크트리 연구, 승무원 양성등 성장에 대한 요소가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테크트리는 그냥 강제로 경험치를 쌓아서 그냥 하나하나 단계를 거듭하는것에 불과합니다.

 (pc판처럼 포만 강화하고 나머진 스톡, 그런 세세한 조정은 불가능 그냥 통으로 연구)

 

 승무원 양성은 아시다시피 그냥 승무원이 1명입니다. 혼자서 탱크를 조종한다고 생각하고. 그 승무원

 혼자 경험치를 쌓아서 모든 스킬을 배워나간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육감, 전우애부터 ~~ ^^

 

 참고로 승무원 스킬은 4개를 찍는 순간 2배의 경험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필요한 경험치가 100이라고 가정한다면,

 스킬 갯수 1-4개 까지는 400이 들고 4-8개 800이 필요하며, 9-12개 까지는 1600이 필요한 셈이지요)

 

 그리고 아케이드성을 살리기 위해서 r1샷(자동 조준) 및 기동샷이 pc 판 보다는 조금더 잘 맞도록 되어있습니다.

 

 패드를 들고 r1으로 자동조준하고 골탄을 남발하면 자기보다 낮은티어 상대적으로 장갑이 얇은 전차는 기타 다른

 미세 조준없어도 데미지가 잘들어가는 셈이지요. (따라서, 정확도가 높은 전차, 조준속도가 빠른전차가 상대적으로

 조금 더 유리, 약점 사격을 해야하는 병과나 전차가 불리한 셈입니다. 게다가 패드 특성상 마우스만큼의 속도나

 정확도를 따라올수 없기 때문에, 정밀 사격을 요하는 상황과 그런 병과, 그런 탱크는 더욱 불리함이 가중되며,

 e5같은 확실한 약점이 존재하고 다른 부위는 상대적으로 강한 전차들이 그런 조준의 어려움 덕에 약간의

 혜택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게다가 핵심은 항상 자주포인데. 플스판에서 자주포의 명중률은 pc판보다 현저하게 잘 맞습니다.

 

 그냥 위성모드로 쏴도 잘맞는 편이며 특히 경전과 중형전차의 난입 상황에서 자동조준샷은 정말 이건

 

 아니다 싶을정도로 잘 맞아서 자주 혼자서 마지막에 막샷으로 한명은 꼭 저승에 보내고 죽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 최소한 자주포는 자동조준의 삭제가 필요하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네요. 상대적으로 편하게 뒤에서

 

 적을 공격하다가 마지막 순간에 코너 뒤쪽에서 자동조준으로 한명 더 저승길 길동무 삼으니깐 말이죠 - -

 

 그리고 맵도 pc판 보다 많이 다릅니다. 약간의 굴곡지역과 그런게 세세하게 다르다고는 하는데 자세히 분석한

 

 자료도 없거니와 그걸 파악할만한 내공도 없고 시간도 없기 때문에 그런 세세한 부분까지는 서술하기 힘들지만

 

 딱 분명한건 pc 판보다 나무나 수풀이 적습니다. 즉 원거리 이중수풀 위장사격 위치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할수

 

 있겠고, 위장 사격을 하더라도 탄 위치가 보이기 때문에 내가 보고 있으면 그 위치로 스텔스 사격이 가능합니다.

 

 이는 플스판은 아케이드 성이 강하니 숨어서 쏘지말고 가서 얼굴 맞대고 싸워라는 뜻일수도 있겠습니다.

 

 당연히도 모드가 전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측면에서는 모두 공정한 게임을 하고 있다고 볼수도 있고,

 

 한편 유저의 다양한 편의가 보장되지 않는다고 판단 됩니다.

 

3. 서버 이전이 자유롭다. 즉 한국섭이나 pc 판의 닫힌 개념이 아닌 서버 자체가 열려있어서.

 아시아 서버나 미국, 유럽서버를 서버만 바꿔가면서 접속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맘만 먹으면 아시아~ 유럽~ 북미

 를 돌아다니면서 24시간 다양한 유저들의 다국어를 들어가면서 발암 게임을 할수가 있는 것이지요. - -

 

4. 패치나 밸런스 수정? 이 전무하다.

 

 지금 바이백등 2차 구축트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pc판에는 언밸런스해서 삭제되고 대체전차가 등장했다고

 합니다만 플스판은 그냥 그대로 나오는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59식 (안산걸 월탱 평생 한으로 삼고 있습니다.)은 원래 나올때 스펙 그대로 나와서 9티어의 티어제한

 까지 받으면서 8탑방을 군림하고 있으며, 숙6등과 슈퍼퍼싱등은 버프와 너프등 전혀 없이 그냥 처음 pc판

 태생 그대로 존재합니다.

 

 즉 플스판은 전차는 그냥 원래 나올때 그래도 오버스펙은 오버스펙대로 지뢰는 그냥 지뢰대로 존재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게다가 pc판에서는 삭제된 맵도 그냥 등장합니다. - -

 

 

 

 더 하고싶은 이야기가 참으로 많지만 몇일안에 또한번 이야기를 할때 하도록 하겠습니다.

 

 글이 너무 길면 읽다가 지치실것이면 아님 벌써 지쳐서 여기까지도 안오신 분들도 계시기 때문이지요.

 

 

 한국서버에 지치신분들은 큰 맘먹고 플스를 사서 패드를 들고 월탱을 재시작 하셔도 충분히 괜찮을만한 퀄리티를

 가지고 플스에 등장하였다고 생각합니다. ^^

 

 

 결론은 pc 한국섭에 지치신분들 여유가 되신다면 패드를 들고 오세요 ^^ 패드 월탱은  키마와는 또 다른

 

 매력이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