遭遇戰

 

점령지에서 만나서 맞붙는 힘싸움이 컨셉

 

일반전투와 다르게 본진이 없다.

 

따라서 맵 전방에 걸친 방어가 의미가 없음.

 

맵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전투의 경우 보통은 본진으로의 그리고 적진으로의 2-3개의 침투로가 존재함

 

그 라인 중 어느 하나라도 뚫리게 되면 전세가 기울어질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일반전투는 본진이 점령당하면 안되기 때문에..

 

조우전은 점령지 이외의 침투로는 무의미한 라인이 됨.

 

병력이 찢어질 이유가 없으며 찢어질수록 불리한 싸움을 할 수 밖에 없음.

 

10 대 10을 예로 들어서

 

북쪽팀 전원이 그대로 남하해서 점령지를 점거하고 방어에 들어간다

 

남쪽팀 3인은 좌측 우회로를 타고 3인은 우측 우회로를 타고 4인은 그대로 북진한다...

 

점령지에서 북쪽팀 10 : 남쪽팀 4기가 조우한다.. 일반적인 결과는 남쪽팀 4기의 괴멸

 

남쪽팀 우회조는 적진을 기습했으나 그곳엔 적도 점령할 적진도 없다.. 뒤늦게 남진하지만 이미 아군 4기가 괴멸된 상태

 

이제 싸움은 10 : 6이다..

 

조우전 점령지로의 기동로 밖에서의 싸움은 의미없는 전력낭비일 뿐이다..

 

우회로에서 적을 만나 모두 괴멸시킨다면 확실히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곳에 파괴시킬 적이 없다면? 거기에서 승부는 이미 기울어졌다고 봐야 한다..

 

적은 이미 점령지에 진지를 구축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