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이라곤 전차정보 참고할때 빼고는 거의 안쓰다가
게시판 자체를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예전글 댓글보고

무과금 유저는 어떤식으로 하나 궁금하실까 싶어 
오랜만에 시간도 비는겸 진행상황 전달차 들립니다.


■ 워게이밍 인게임 레이팅
■ 탱지지(에버러지)
■ 토마토

ㄴ  자랑할 것도 없지만 무과금 유저 전적은 궁금하시겠다 싶어 그냥 공개합니다.
ㄴ  읽다 화나도 참으세요~ 


[ 읽어보시고 궁금하신점 물어보세요. 정보 공유해드립니다. ]
[ 시원~하게 욕 하세요! ]


무과금, 노플미, 노프계 = 유지중입니다
골드 = 한섭 이벤트 때(PC방 등) 받은거 
막사 & 차고 살 때(크레딧으로 구매 가능하기 이전), 이큅 장비 해체할 때 썼습니다. 
골탄 = 상황봐서 제 골탄 유무로 승패가 갈리는 경우와+클전+랭크전+9티어 이상 전차에서 썼습니다. 
골탱 = 트위치 드롭스, 선임전차장 등 이벤트 보상탱PC방 이벤트 대여 탱, 제한된 대여 전차 일부 썼습니다. 
채권 = 채권장비에 일부 쓰고, 나머지는 미래를 위해 쓰지 않았습니다. (경합 등)
자경 = 스톡상태가 매우 심각할때+8,9티어에서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사용했습니다.
지휘명령 = 클전,랭크전,9티어 이상 전차를 탈 때 썼습니다.
식량 = 클전,랭크전,9티어 이상 전차를 탈 때 썼습니다.


Q 노골탱 외길 포기한 이유
전선 대격돌 같은 이벤트할때
옆 동네 남들은 시간당 얼마를 버네, 플미+물자키니 
시간당 몇백 크레딧을 버네 하고있는 데
노플미에 골탱없이 정규 탱크만 타는 저는 
현상유지+적자에 근접하니까 그땐 조금 슬프더라고요.
무료로 8골을 얻는 방법이 몇 개 있는데 굳이 마다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Q 노골탄 을 포기한 이유
전투 승패가 제 골탄 유무로 갈리는 판이 꽤 있어서 씁니다. 
7티어 이하로는 많으면 3~4발
8티어 이상부터, 특히 9티어부터는 최대 탄량 30%는 골탄씁니다.


Q 무과금인데 앵벌은 어떻게?
A 주로 정규전차 5,6,7티어에서 승무원 키우면서 동시에 앵벌이 합니다. 
구축, 경전, 중형 위주로요.
8티어 앵벌용으로는 유일하게 앵벌 가능한 카노넨만 탓습니다. 
나머지는 골탄 써야해서 앵벌 안 돼요. 
다들 우리 카노넨더러 골탱중의 똥탱이라는데 
저는 이 친구만해도 감지덕지 더라고요. 다들 얼마나 OP탱 타시는지..


Q 모드 유무( Xvm, 아슬란 등) 
A 순정입니다. 컴퓨터 렉걸려요.
오래전에 맵에 관측 범위(시야 선) 업데이트 공식적으로 해주기 전에는
눈대중으로 대충 445미터 잡느라 애먹었습니다.
4000판까지는 시야 시스템이라는 게 있는 줄도 몰랐고요


Q 컴퓨터 장비는 
 한섭중기~2020년 까지는
2009년식 데스크탑 쓰다가 21년도(8000판 전후) 부터 
가로 13인치 업무용 삼성 노트북으로 사용 중입니다.
외장그래픽이요? 
내장그래픽만 썻는데 그게뭐죠?


Q 하다가 현타온적은 없는지
골탱이 사기적으로 나오면 거기에서 화가납니다. 
내 손 문제, 상황 판단 문제, 골탄 유무의 선택사항 문제가 아닌
그냥 더도 덜도 아닌 '전차차이' 가 제가 패배한 이유일때 화가 납니다.

중간맛 : 여기까지는 괜찮았습니다. 
갓34, 디펜더, 슈퍼싱, 로루, 숙3오토, 59식, Strv S1, Su130Pm삽자루,  이븐엘크, 곤살로, 칼리반, 토른방  

매운맛 : 이해할 만 했고, 상대 할만 했습니다. 
 비숀테, EBR 75, Obj703 II 쌍열포, AMBT, SkodaT56,  Vipera, 스콜G, 프로게토46 도 

??? 그러나 
보라스크, GSOR(개솔)은 
나왔을 때 맞아보니 현타가 씨게 오더군요 (누가봐도 OP, 특성을 알아도 대응 불가능)

BZ-176은 정말 무슨 생각으로 낸걸까 싶으면서도 
아! 이걸보니 드디어 이 게임도 조만간이구나! 싶어서 
(전차 빵디에서 불뿜는 제트추진기라니?!
부랴부랴 미래 고티어들을 위해 아꼈던 물자들 아낌없이 돌리고 소모품 쓰는 중입니다.
요즘 들어 이게임도 끝물인 느낌 팍팍오네요.


Q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시는 건가요
A 게임과 노름에 돈 쓰지 말라고 주입식 교육 받았더니 어느새 이러고 있었습니다


Q 이렇게 하면 재밌는지
A 무과금 패널티 모래 주머니를 차고 한다고 유달리 재밌는 건 아니고 
다들 아시다시피 손이 떨리고 심장이 요동치는 긴박한 특정 상황에서,
이겼을 때 그 희열 
그 '뽕맛'에 월탱 합니다.
과금은 가치관에 따른 옵션, 무과금은 그저 제 습관일 뿐 







평균 레이팅을 올리는 방법 (a.k.a Pay to win)
1. 전차구매
좋은 (프리미엄)전차를 산다.
2. 승무원 및 스킬
좋은 승무원(0스킬 전우애)을 탑승시키고 
 자유경험치+훈련서를 최소 3~4스킬까지, 
 혹은 지갑이 되는 대로 가능한 최대화 한다. 
3. 전차 업그레이드 
풀-업은 당연한 기본, 필요시 야전 개량을 완료한다.
4. 장비, 소모품, 지휘명령
: 좋은 장비(채권or포상), 식량, 대형 수리도구, 대형 구급상자, 지휘 명령을 낀다.
5. 탄종선택
: 골탄을 메인으로 쓰고 상황에 따라 일부 은탄을 준비한다. 
  (은:골) (골탄이 성형작약탄인 경우 5:5, 고철탄인 경우 2:8 비율)
6. 추가 장비슬롯
맵에 따라 유동적 전략 선택을 위해 예비 슬롯에 다른 장비를 장착해둔다.
7. (옵션) 드라마틱한 레이팅 상승을 위해 위 조건을 갖추고 저티어를 양학한다.



무과금 문어발 플레이 방식 (aka 긴축모드)

1. 전차구매
좋은 (프리미엄)전차를 산다.
10티어 가는 길 할인 이벤트 때 + 크리스마스 정규 전차 할인 이벤트에 맞춰 산다.

(설계도면 등장 전) 
 / 미래가 없는경우 = 테크트리 진행을 거기서 멈춘다.
 / 지뢰일지라도 걸어갈 가치가 있는 경우(ex처칠라인) = 똥밭인걸 알면서도 뚫고 간다.
(설계도면 등장 후)
 /  지뢰탱크는 가능한 스킵한다.



2. 승무원 및 스킬
좋은 승무원(0스킬 전우애)을 탑승시키고 
 자유경험치+훈련서 사용으로 최소 3~4스킬까지, 
 혹은 지갑이 되는 대로 가능한 최대화 한다. 
:  승무원은 지난 티어 전차에 있던 승무원을 불러와 크레딧 재훈련 시킨다.(20%차감)

 승무원이 부족한 경우 숙련도 75% 크레딧 승무원을 사서 입소시킨다.
 경전차를 제외하고는 7티어 이하 전차는 훈련서를 사용하지 않는다. 

 (전차 숙련도가 100%가 되지 않으면 훈련서를 쓸 수가 없다.)
 (어차피 새 전차에 태워 재훈련하면 경험치가 일부 증발한다.)
 (또한 어차피 이미 사용할 훈련서가 없거나 비싸서 살 수 없다.)



3. 전차 업그레이드 
풀-업은 당연한 기본, 필요시 야전 개량을 완료한다.
: 풀업은 당연히 불가능하다. 

7티어 이하는 자경을 아끼기 위해 스톡부터 천천히 타며 올린다. 
(x2 별떼기 및 x5배 임무 이벤트 등 시즌을 적극 활용한다.)
7티어 부터는 스톡 스펙이 현저히 심각한 경우는 
전차 상태에 따라 일부만 자경을 사용한다. (주포, 포탑, 궤도 등)

특히 스톡 8티어는 전선 대격돌, 아케이드 모드 등 
비교적 팀에 민폐가 적고
전적이 남지 않는 이벤트를 진행할 때 많이 타서 테크를 뚫는다. 
야전개량은 못한다. 
그 경험치로 승무원 단 1~2스킬을 위한  집중훈련에 투자하기도 바쁘다.



4. 장비, 소모품, 지휘명령
: 좋은 장비(채권or포상), 대형 수리도구, 대형 구급상자, 식량, 지휘 명령을 낀다.
(2020년 이큅2.0패치 이전)
장비는 재사용 가능한 쌍안경, 공구상자, 위장막 만 사용한다.  (병종, 병과 불문)
소모품은 소형 수리도구, 소형 구급 상자만 사용한다.
그리고 어차피 '소화' 스킬이 없기때문에 반 무조건 소형 소화기를 지참한다.
불이 나지 않기를 기도 하고 싶더라도
프계없이 식량은 반드시 크레딧 적자가 나기 때문에 먹일 수가 없다. 


-> (이큅 패치 이후)  
장비는 유동적으로 장착한다. 
단.  7티어 이하까지는 긴축모드를 위해 소모품은 소형으로 단결,
사치품인 식량은 여전히 먹지 않는다.



5. 탄종선택  
: 골탄을 메인으로 쓰고 상황에 따라 일부 은탄을 준비한다. 
  (은:골) (골탄이 성형작약탄인 경우 5:5, 고철탄인 경우 2:8)
: 선택지는 오직 은탄 뿐, 
  만약의 소수전 상황을 대비해 약 2~3발의 골탄을 '준비'한다. 

상대가 떡장이라면 정확한 약점 사격과 혼신의 피지컬로 극복해낸다. 
골탄은 최후의 최후까지 아끼고
눈앞에 보이는 확실한 승리를 위한 비장의 한 발로 쓴다. 

9티어 이후로는 골탄 비중을 적정량으로 늘린다. 
(약점 사격으로는 극복 불가능한 장갑 다수 발생)


6. 추가 장비슬롯
맵에 따라 유동적 전략 선택을 위해 예비 슬롯에 다른 장비를 장착해둔다.
: 야전 개량은 어차피 안 되어 있다,

  혹여 추가 장비 슬롯이 열리더라도 사용하지 않는다.
 (장비 해체비용으로 골드만 소모될 뿐이다.)


7. (양학 선택사항) 
위 조건을 모두 갖추고 저티어를 양학한다.
: 위 조건을 모두 갖춘 경우
  차마 도저히 양학이라고 부르기에는 민망하다.

 경험의 차이 이외에는 저들과 나의 차이점은 전무하다.
 (하지만 그 경험의 차이가 크긴 크다.)
 (위치선정, 시야시스템 이해, 약점파악 등)



저는 무과금 유저로서
위 레이팅 상승을 위한 조건을 
전혀 충족하지 못하는 세팅을 할 수 밖에 없었지만 
9,10티어에서는 전차 한 대 한 대의 부족한 세팅이 
팀의 승리에 해가 된다는 것과 (각 병과 별 역할이 저티어에 비해 막중함)
승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중요성을 알고 
최대한 세팅을 맞춘 후 플레이 하였습니다.
(무과금임에도 고티어를 꼬라박지는 않을 수 있던 이유)




심정이요?
그냥 덤덤히 즐겜합니다.


[인게임 화질]




[사양]


[전적일부]




 "저티어 판수를 보니 뻥레이팅이네"

 "넌 제초충이야"
=>1. 무과금으로 모든 국가 테크 트리를 문어발로 올리려면 
       스톡부터 차근차근 하나하나씩 뚫어가면서 판수로 밀어야 합니다.

풀-업하고 나서도 다음 전차 뚫으려면 요구 경험치량 만큼 계속 경험치작 해야 하고요.
이게 전차마다 하다보면 의무적으로 채워야 하는 판수가 있습니다.
그 의무적으로 채워하는 판수는 티어별로 다른것 뿐만 아니라
장비 호환이나 다음 탱크 요구 경험치량에 따라 전차마다 천차만별입니다.

경험상 보통 최소 15판~ 많게는 30판은 해야 첫 스톡에서 벗어 날 수 있고
매일 접속해서 하루 한 번 x2 별떼기로 한 판 씩만 꾸준히 돌린다고 하더라도
풀업 하려면 약 40판
다음 탱크 사려면 50~60판은 타야 겨우 할까 말까입니다.
설계도 시스템이 도입된 것도 비교적 최근이니 
그전에는 당연히 훨씬 더 많은 판 수를 의무적으로 타야만 
테크트리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수집가 전차로 분류된 그 당시 정규전차들이 정말 많은데
(ex>망리, 망칠, 점보셔먼, T67, DW대우, 마르더 시리즈, 박스카, 헷져, 기관단총 IC형, 킹왕 병일스, 아처, 섹스톤, 프리스트, 수많은 소련 떼T- 시리즈들, 이외 수없이 많은 그당시 정규 전차들..)
저는 문어발 플레이로 그 전차들을 모두 다 올렸었으니 
그 자리를 대체하려고 등장한 새로운 전차들까지 
모두 포함하면 제 저티어 판수는 양학일 수가 없습니다.


TMI)
모두 다 뚫었다고 바로 다음 탱크로 넘어가면 
승무원의 부족한 숙련도+ 스킬의 부재에 
멘탈도 전적도 작살이 납니다.

육감 기본 부여 패치 전에는 
7티어가 될 때까지 대부분의 전차장이 0스킬로서
육감하나 없는 지경이었습니다.
때문에 풀업후에는 집중 훈련 토글을 키고 
승무원 스킬을 위한 경험치 작을 해야 합니다. 
두 번째 스킬도 80%정도는 채워야 탱크 구실을 하겠죠.
보통 여러분들이 사서 멕이는 훈련서의 경험치량을 한 번 보면

훈련서 한장에 약 250,000경험치가 적용되네요. 

티어별로 다르지만 4~7티어에서는 어느정도 잘 플레이 하더라도
프리미엄 및 물자 혜택없이 주는대로 경험치 받아보면
경험치량이 350~800 언저리 입니다.
(패배시에는 승리시 보다 획득량이 급락하고, 
 저티어는 고티어보다 경험치 획득량이 적음)
잘 할때는 900~1000도 나오고 
의문사 하면  300가까이도 나오겠지만
어쨋든 대충 평균을 600이라고 잡고 250,000을 600으로 나누면
  약 400판이 됩니다. 

크레딧이 없으니 노가다로 훈련서 만큼의 경험치를 채우려면
오롯이 400판을 타야 저 훈련서 한 장과 비슷하다는 것이죠.
물론 단순 계산이며 승무원 이벤트나, 
x2별떼기를 고려하지 않고, 물자도 쓰지 않았다는 가정 하에
저정도 계산이 나옵니다.

보통의 여러분께선 애초에 시작부터 
(스톡을 못견딤) 풀업전차 
+ 전우애 승무원(0스킬 승무원) 
+ 훈련서를 먹이고
+ 풀 이큅(심한 경우 채권이나 포상장비)
+ 거기에 적당한 골탄까지 들고서 
저티어를 타시기에

'어? 저티어타는 놈들은 스톡도 많고, 골탄도 안쓰고, 승무원 스펙도 딸리네?' 
'이거 완전 거저 먹기잖아?'
라는 경험을 바탕으로 
판수가 많음에도 저티어 타는놈들을 깡그리 싸잡아
ㅅ끼 제초충이네 양학이네 말씀하시는 거겠지만

저도 골탄 안쓰고, 
주포며 엔진, 스톡부터 한땀한땀 다 땋아 올렸고, 
변변한 승무원 스킬도 없었습니다. 
저는 8000판 될때까지 저티에서 육감을 달아 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앵벌이 및 재미로 제일 많이 탔던 처칠1, T-34에서 겨우 육감을 달았었습니다. 
이큅 떼어낼 골드도 없어서 
당시 무료 탈부착 가능한
공구상자, 위장막, 쌍안경 3종 세트 3개로
탈 때마다 해체해서 돌려가며 썻습니다.

다음 전차로 테크트리로 넘어 갈 때
이큅을 낀 상태에서 전차를 판매하면 
장비도 같이 판매가 가능하지만


심한경우, 전차에 이미 이큅이 장착되어 있을 때 
새 이큅을 달려면
기존의 이큅을 떼어내는 것이 아닌 
'파괴'를 하여 
크레딧을 공중 분해하고 새로운 장비를 달았습니다.

몇년 전 도입된 장비 해체 도구가 이벤트로 뿌려졌을 때 
제게는 얼마나 달달했는지 모릅니다.

  



 "그럼 자경은 뒀다가 뭐 엿바꿔 먹었냐?"
=>2. 자경은 8,9,10티어에서 썼습니다. 왜냐하면
8티어부터는 주포하나 올리는데에만 40~50판씩은 타야하는데
 (그것도 별떼기 이벤트 끼고)
그많은 판수를 다 스톡상태에서 플레이하는건 
제 정신적으로도, 팀한테도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래도 판수가 설명이 안돼
=>3. 월탱 초기 앵벌이는 5티어 근방에서 하는게 정석이었습니다.
한섭 및 월탱 초창기에 4000~5천판 가량을 했었습니다. 
그때 안 해보신분들은 모르겠지만 앵벌이를 하지 않으면 
고티어를 타는게 불가능한 과금구조였으며
그중 주 앵벌 티어는 5티어 였습니다. 
그땐 크레딧 파라미터가 5티어에서 가장 높았거든요.
그다음이 6티어였고, 나머지는 비슷하게 좋지는 않았던걸로 압니다. 

그시절 타본사람은 아시겠지만 
장담컨데 8,9,10티어는 아무리 잘 해도 순순히 '흑자'가 날 수 없는 구조였습니다. 
지금은 프계에, 개인물자에, 클랜물자에 이것저것 붙이면 
'적자'를 면하는 건 일도 아니지만 

그때 특히 10탑방은 저탑방에서 준비한 모든 자원을 끌어다 쓰는 
사활을 건 혈투, 있는자의 전유물, 
퍼포먼스이자 오락이었죠.

그래서 그때 그런 10탑방에서 던지기라도 하면 엄청난 욕을 먹고 
네캎, DC 및 인벤에 박제당했고
통구이와 같은 자주포 철갑 1~2발에 헤비가 걸레짝이 될 때 
이건 선 넘었다며 사람들이 컴플레인을 엄청나게 넣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TMI)
반면 의외로 8탑방은 최대한 빨리 지나가야 하는 마의 구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당시 3-4-8, 3-5-7 매칭이 엄청나게 빈번했거든요(10티어 3대, 9티어 5대, 8티어 7대) 
동시에 8티어는 앵벌이 파라미터도 별로 높지 않았었습니다.
말하고보니 새삼 정말 오래됬네요



  "그럼 최근 저티어 전적은 뭐냐?"
=>4. 최근 저티어 판수중 절반 이상은 
        선임전차장으로 후임이랑 소대 돌리면서 한 겁니다.
(나머지 절반은 지금 새로 뚫는 중입니다. 이탈리아 구축, 일 구축, 유럽라인 등) 
친구초대 시스템 또한 안 해본 사람은 모르고, 예전에 하신 분들은 바뀐 걸 모르실겁니다.

등장 초기에는 굉장한 혜자 이벤트 였습니다만 (보상이 달고 달성 조건이 까다롭지 않아서)
요즘 보상도 점점 줄어들어 선임전차장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8티어 전차 종류도
4개밖에 남지않았고 (등장 초기에는 무려 10개 전차 중에서 고를 수 있었음)
그 마저도 과거에 비해 최대 점수 획득량이 줄어서 
요즘에는 소대 안 하면 후임전차장 뉴비들 폐사합니다. 

제가 얼핏 봤는데 소대로만 한다면 다이렉트로 적어도 100판~150판 이상은 해야 달성되요. 
승리하거나 전투 훈장을 따야 점수를 더 받는 시스템이라 판수가 저렇습니다. 




요즘 판수마다 점수 획득량이 줄어서 달성 난이도가 괴랄해졌습니다. 
더이상 워게이밍이 선임 후임 전차장 시스템을 신경 안쓰는 느낌?


TMI) 
지금까지 14명 후임전차장 뒀었고
그중 6명은 최종단계까지 완료했고
3명은 접속이 뜸하더니 폐사해서 계약 종료하였고
지금 5명 현재 진행형입니다. 

계약만하고 나몰라라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저는 제가 아는 선에서 도움이 될 정보들을
정말 열심히 채팅이랑 인게임에서 도와드려 왔고, 도와 드리는 중입니다.

여러분들도 저만큼 뉴비 유입에 힘쓰고 계시는가요! 









 "고어 훈장과 자주포 판수를 보소, 개악질 이네 이거?"

=>저도 한때 자주포 뽕맛에 미쳐
인륜마저 저버린 불순 불결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반성하고, 뉘우치고, 교화되어 
라천배에 SPG가 거의 없습니다. 

선처를 부탁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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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무과금은 아주 힘든 고난의 행군이며
이런식의 플레이는 절대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대놓고 '꼬우면 PAY하세요' 라는 태도가 먹힐 만큼
지불해서 얻을 이익이 너무도 많고
쾌적한 플레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적에 신경쓰이신다면 더더욱!



솔직히 전적따위 신경쓰실 필요도 없는게
타 게임으로 비교하자면 '무작위' '일반게임'을
전적에 포함시키기 때문에
어차피 전혀 공평하지도 않고 큰 의미가 없습니다.
때문에 격전과 같은 랭크전들이 생겨나게 된거죠.

 실력만이 주 변수가 아니고
결국 종막에는 장비와 스킬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형태만 다를 뿐 모 RPG게임들과 유사한 특성 또한 가지고 있죠

롤로 따지면 일반게임을,
스타크래프트로 따지면 
래더도 아닌 
일반 공방 밀리를 레이팅에 포함시키는 건데
그게 과연 실력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또한 RPG, PVP로 따지면 소위 장비빨로 인한 격차가 있는 편인데
내가 남보다 좋은 장비를 가진 것을 
나의 현질, 나의 노력 등이 아닌
나의 '실력'이라고 
포장하는 게임을 본적이 있던가요?
  

누군가는 게임을 처음 시작하고
누군가는 맵의 궁금한 부분과 지형지물을 탐험하고 알아가고
누군가는 탱크들을 구경하고
누군가는 새로운 세팅이나 전략을 시험하고
누군가는 밥먹으러 나가고
누군가는 아군에게 피해를 주고자 트롤링을 하고
누군가는 새로운 뉴비 친구를 도와주고
누군가는 고실력자들과 3소대를 맺고
누군가는 정규 스톡전차를 이제 막 출고했고
누군가는 OP 골탱으로만 큐를 돌리고
누군가는 50%, 75% 승무원으로,
누군가는 풀 세팅된 전차를 4~5스킬 승무원을 태워 참여하는 
이 무작위 게임을

단순히 ' 대수의 법칙(큰 수의 법칙) ' 만으로
만인에게 공평하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요?


이 모든 다양하고 알 수 없는 경우의 수가
대수의 법칙에 따라 모든 사람들이
결국은 똑같이 비슷하고 공평하게 
경험하게 된다라 할 수 있을까요? 


장담컨데 저 단어를 근거로 꺼내는 사람들 대부분은
큰수의 법칙이 뭔지도 제대로 모르고 설명도 못할 겁니다.

당연하게도, 월탱 매칭 방식으로 봤을 때
절대로 큰수의 법칙이 성립될 수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최하단에 덧붙이겠습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월탱은 RPG요소가 거의없다고 하는 사람들,  
특히 세팅빨(장비빨)은 거들 뿐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굉장히 모순적이게도 
단 1%, 2%의 능력치 상승을 위해서 
또한 성능 향상을 위해서, 사람들은 
야전개량에, 채권장비에, 시제장비에, 강화에, 승무원 스킬에, 지휘명령에, 식량에, 그러한 대부분의 과금요소에

아낌없이 지갑을 열고 
개인의 시간을 쏟고 
스트레스 받아가면서도
인적/물적 자원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만약 정말 실력만이 그렇게 중요하고
소위 장비빨은 그저 옵션일 뿐이라면
고작 1~2% 성능 향상을 위해서
왜 다들 그 자그마한 차이를 벌리기 위해 
그렇게 고군분투 하는 것일까요?
  
만약 누군가 
처음부터 대부분 탱크의 스톡 상태는 자경으로 뚫고
초반부터 3~4스킬 승무원을 주로 사용했고
채권장비나 지휘명령을 전혀 아끼지 않으며
식량을 꾸준히 패용하고 
늘 넉넉한 골탄을 넣어 다니고
늘 새롭게 릴리즈 되는 골탱을 구매하여 
서칭 후에 널리 알려진 좋다고 평가된 
OP인 전차들만을 선별해 타고 다녔다면 


앞서 설명한 그와 
거의 같은 레이팅을 가진 당신을 두고
제3의 누군가가 
"저 사람과 너는 같은 실력이야" 라고 얘기한다면
"맞아 걔랑 나는 실력이 같지"라고 
고개를 끄덕이며 쉽게 납득 할 수 있으신가요?


거꾸로 
또다른 누군가가
정보를 전혀 모른 채 오래 게임을 해왔고
순수히 게임 그 자체를 즐겼으며
때에 따라 일상생활을 위해, 게임 도중에 키보드를 떠나기도 하고
적정량의 과금과, 평소 좋아하던 골탱 몇 가지를 갖추고
2.5 스킬 정도의 승무원으로
좋지는 않아 보이지만 내눈에 예쁜 탱크
혹은 역사적 위상으로 궁금해진 탱크
혹은 내가 원하는 전차를 얻기 위한 이유로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정규 전차들을 타본 사람이

가장 처음에 말한 사람과 전적이 같을때

'대수의 법칙' 으로
두 사람의 실력이 거의 동일하다고
평가를 내리는 게 옳은 발상일까요?


남들과 다른 출발점을 가졌음에도
결과가 같으니 '같다' 라고 하려면

적어도 랭킹전, 랭크전, 대회, 토너먼트
등과 같이
사전에 예고되고 준비하여 
본인의 선택으로 참가하는
그러한 시스템이 구축된 경쟁 환경이어야 합니다.






즉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지금의 월탱 레이팅을 가지고 
그것이 실력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들은

과거 랭크전이 도입되지 않았을 때
무작위 게임만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유일한 평가 지표로 가지고 온 것이
XVM, 탱지지 레이팅 이었다는 사실을 잊은 채

랭크전과 경쟁전이 도입된 지금도
아직도 그것만이 진리인냥
 '무지성' 으로 빨아제끼는
 '저능한' 인간이라고 밖에는 볼 수가 없습니다. 

알면서도 그러고 있으면 
저열한 것이고요.
 
읽고도 이해 못한다면
무식한 것이고요.

동의 할 수 없다면
똥고집입니다.











[ 읽어보시고 궁금하신점 물어보세요 ]




게시판은 거의 안 봐서 언제 또 올지 모르지만 
간간히 확인하는 대로 답장 드리겠습니다





모두 즐탱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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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내용을 덧붙이고 싶지는 않지만 
자꾸 같은 말을 듣다 보니
노이로제가 걸릴 것 같아
무식에 혀를 차고 감탄하며 적어봅니다.

큰수의 법칙 
1. 변수가 간단하고 적은 수여야 합니다.
    (예> 가위바위보, 주사위, 동전 던지기 등)
2. 표본의 수가 같아야 합니다. 
    (서버내 게임을 플레이 하는 사람이 늘 동일해야 합니다)
    (새로운 유입이나 탈퇴가 일어나면 안됨)
3. 표본의 종류가 같아야 합니다. 
    (플레이하는 년도, 패치 버전이 같아야 합니다.)
    (플레이어의 장비, 전차 및 전차장비, 
     세팅, 승무원, 서버 핑이 등등등등이 늘 같아야 합니다)
4. 각 시행이 독립 시행이어야 합니다.
    (매 판마다 다음 판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없어야 합니다.) 
5. 확률 분포가 동일해야 합니다.
    (평균적으로 승률이 50:50인 팀으로 대결해야 합니다.)
    (이것을 증명할 수 있는 누적된 데이터가 있어야 합니다.)
6. 큰수의 법칙은 중심극한의 정리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명확하게 정규분포를 따르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 입니다.)

1,2,3번 -> 가장 중요한 첫번째 조건이지만
              시작부터 그 어떤 것도 만족하지 못합니다.
4번 -> 조건을 만족합니다.
5번 -> 알 수 없으므로 중립으로 두겠습니다.
6번 -> 주석이므로 설명을 생략합니다.


즉 표본의 수가 늘 바뀌고, 신규 유입과 탈탱이 빈번히 일어나고
조건이 항상 바뀌고
패치노트, 패치버전도 바뀌고, 하물며 맵도 바뀌고
전차 종류는 전차만별에
그 전차도 시즌별로 밸런스 조정이 되고
사람마다 승무원, 이큅, 세팅이 다른 등
변수의 종류가 너무도 많고 일관적이지 못한 이 매칭은
절대절대 큰수의 법칙을 만족 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변수가 많아도 
  모든 사람의 평균 승률은 결국 50%라니까??"

쉬운 예시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5티어 A 전차가 있습니다.
성능도 평가도 무난한 이 전차는 오는 5연패를 했습니다.
게이머 홍길동 씨는 오늘 운수가 안 좋은가 보다 하고

10티어 B 전차를 타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성능도 평가도 무난한 이 전차는
홍길동 씨가 앞서 5연패를 했기 때문에
승리할 확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졌습니다. 맞습니까?

하지만 그럴 수 없습니다.
왜냐면 B 전차를 운용하여 치뤄나갈 전투들 또한
앞서 플레이한 5연패가 무색하게
완전히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변수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홍길동씨의 승률이 대수의 법칙을 따른다고 하고
홍길동씨의 실력과 승률도 50%와 같다고 합시다.

홍길동씨는 어떤 전차들을 타고 연속 10연패를 할 때 마다
습관처럼 C라는 전차를 타는 루틴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러한 행동을 반복했을때 
C라는 전차의 종합 승률은 
압도적으로 엄청나게 높아야만 합니다.
아마 대리, 계정 구매
 아니면 주작질 한 것이 아니냐고 의심 받을 수준의
평소 타는 다른 전차들과는 차별화된 수준의 승률이어야 할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이미 알고있습니다.
그런식으로 승률을 한 전차에 몰아 줄 수 없습니다.
안 하는게 아니고 못하는 거죠, 
티어, 전차종류, 플레이 타임이 다른 전차간의 승률은
그런식으로 컨트롤 되는게 아니니까요.

하지만 주장하는 사람의 의견처럼
모든 종합 승률이 대수의 법칙을 따른다면
반드시 전세계 월탱 어딘가에서
누군가는 실험을 했을겁니다. 
증거물이 남고, 커뮤니티 유명인사가 되고, 우리도 알고 있어야 할겁니다.
하지만 종합승률은 대수의 법칙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사례는 이제껏 발견 된적도, 
앞으로 발견 될 수도 없습니다. 












뭐하나 똑바로 같아 질 수 없는 것 들만 나열해 놓고서
무슨 큰수의 법칙을 만족한다고

아주 꼴값을 떨고 있습니다.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사람도 
함부로 쓰거나 인용하지 말라 당부한걸
무슨 근거로 그렇게 쓰시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물론 여러분들은 훌륭한 분들이시겠지만요




반박시 님말이 옳습니다.